【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구로사와 아키라상, '바벨'의 이냐리투 감독과 후카다 아키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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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냐리투 감독, 후카다 아키지 감독

도쿄국제영화제(10월 24일~11월 2일, TOHO 시네마즈 히비야 등) 사무국은 7일, 14년 만에 부활하는 '구로사와 아키라상' 수상자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59=멕시코)와 후카다 아키지 감독(42)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2000년 '아모레스 페로스'로 장편 영화감독으로 데뷔, 이 작품으로 제53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부문, 제13회 도쿄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 이후로도 바벨(06년), 레베난트:소생자(16년) 등 정력적인 창작활동을 지속하여 '버드맨 혹은(무지가 가져올 예기치 못한 기적)'(14년)으로 아카데미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수상했다.

최신작 '발드, 거짓 기록과 한 줌의 진실'은 올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선정, 도쿄국제영화제 갈라 셀렉션 부문 상영이 결정돼 11월부터 일부 극장에서 공개된다. 이냐리투 감독은 2009년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후로 두 번째로 참가하게 된다.

후카다 감독은 2016년 '연결'로 제69회 칸 영화제 '어느 시점'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소규모 영화관들이 경영 위기에 봉착하자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등과 더불어 전국의 소규모 영화관을 위한 클라우드 펀딩 '소규모 영화관 구제기금'을 설립하는 등 젊은 영화감독으로서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활동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신작 LOVE LIFE가 올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구로사와 아키라상'은 세계의 영화계에 공헌한 영화인이나 영화계의 미래를 맡길 만한 영화인에게 주는 상이다. 심사위원은 야마다 요지 감독, 나카시로 타츠야 씨, 하라다 미에코 씨, 가와모토 사부로 씨, 이치야마 나오산 도쿄국제영화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등 5명이 맡았다.

이냐리투 감독의 수상 이유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아모레스 페로스'로 세계의 이목을 멕시코 영화에 쏠리게 하고 아카데미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상을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마다 항상 새롭게 시도하는 정력적인 도전 자세를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후카다 감독에 대해서는 젊은 영화감독으로서 뛰어난 작품성, 세계적으로 활약할 만한 장래가 기대되는 일본인 감독인 점, 영화제작 이외의 정력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사와 아키라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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