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서적】버림받은 우리 아버지 : 신·구약 성서의 버림받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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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종교를 강하고 담대하게 비판하는 '버림받은 우리 아버지'는 진리를 추구하는 유대인이나 기독교인 모두가 주목할만큼 세심하게 연구된 작품이다. 서기 120년, 카리스마 설교자인 마루키온이 로마에 나타나 예수의 '숨겨졌던' 가르침을 설파했다. 마르시온은 수천의 신들 중 저급 신에 해당하는 구약의 악신의 속박에서 인류를 해방하기 위해 최고의 신이 보낸 순수한 영이 예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구약과 신약을 합리적으로 비교해 보면 모세의 신과 예수의 신의 차이점이 분명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구약의 신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고 말한 반면, 예수는 "악한 사람을 대적하지 마십시오. 누군가가 당신의 오른쪽 뺨을 치면 상대방도 그에게로 향하십시오"라고 말했다. 비록 그는 불명예스럽게 로마에서 쫓겨 났으나, 그의 운동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프리메이슨 종교로 구체화되었던 것이다.

19세기에 마르키오니즘은 독일의 합리주의 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져 현대 기독교로 발전했다. 합리주의자들은 율법은 모세의 독자적인 작품이 아니라 다른 여러 자료들을 취합하여 만든 것이니 정통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신약도 똑같이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복음 기록은 목격자가 아닌 편집자에 의해 작성되어 신화 제작과정을 거쳤다는 것이다.

미국의 주요 가톨릭과 개신교 신학교에서는 합리주의자들의 신학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종교학과 학생들은 경전은 '모순적'이고 원시시대의 산물이므로 기독교 교리는 '사회적 복음', 즉 모든 초자연적인 요소나 현대인의 감성에 불쾌감을 주는 성구들을 제거한 복음에 집중해야 한다고 배웠다. 결과적으로 인생의 모호함과 위태함, 하나님의 위엄에 대한 경외, 형언할 수 없는 신성함 앞에 심판이 없는 종교가 탄생한 것이다.

저자에 대하여

문선명 목사의 막내 아들 문형진 목사는 뉴욕 태리 타운에서 태어났다. 그는 하버드 익스텐션 스쿨 교양학 학사(ALB)와 하버드 신학부 석사 학위를 받았다. 문 목사는 불교를 공부했지만 기독교 복음만이 구원의 길이라고 확신했다. 2007년 부친은 그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담임목사로 임명했고, 후일 세계회장을 역임했다. 부친의 성화 이후 문 목사는 아버지의 잃어버린 기반를 다시 세우기 위해 형 저스틴 문과 함께 펜실베니아로 이주했다.

문 목사는 부친의 후계자로서 세계평화통일성전을 통해 사명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The King's Report' 유튜브 방송을 통해 영적 지도를 강조하면서 성경적 관점에서 날카로운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리뷰

문형진 목사의 저서 'Our Father Forsaken'은 예수는 존재했으며 지금도 '하나님의 왕국', 즉 우리들 모두가 왕과 왕비가 되고 주님은 만왕의 왕이 되는 '실체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역사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밝히는 증거이다. 이 책은 하나님이 존재하시며 우리를 찾고 계신다는 증거이자, 악도 동시에 존재하며 우리를 찾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들이 다시 용감한 기독교인으로 떨쳐 일어나 악을 치고 우리 국민과 가족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싸우라고 호소한다. 영감을 주신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이 책은 종교계에 선풍을 일으키는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다.

기독교는 세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으로 시작된 것이나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세계의 통치자들의 가신이 되기를 선호하며 그 사명을 포기했다. '버림받은 우리 아버지'는 교회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신앙인들에게는 신앙의 목적이 무엇인지 묻는다. 세상의 고통에 대한 진통제나 완화제가 아니라 고통의 원인인 악을 절개하는 비유적인 칼이다.

본래의 기독교가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어떻게 타락했는지를 밝힌 매우 계시적이고 뛰어난 연구 성과이다. 독실한 신도들에게는 특히 끝날에 그들의 종교에 나타날 기만성에 대해서 알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강력하고 냉정한 분석이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신학교와 대학이 세속적인 세계관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기부금이나 기금으로 인해 어떻게 위험에 처하게 됐다는 사실, 그리고 실제로 미국을 지탱하는 가치관을 전복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닳게 된다는 점이다.

저자가 흠잡을 데 없는 성경적 관점에서 현대의 문제를 분석한 방법이 매우 좋다. 10대 청소년들에게도 훌륭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