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씨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유명한 국민 배우이다. 지난 1월 15일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추진위 이순재 총재 취임식이 한국프레스센터 외신 기자클럽에서 열렸다.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추진위는 '목포의 어머니'라 불리는 윤학자 여사(일본명: 다우치 치즈코)의 아들이자 공생복지재단 회장인 윤기 씨를 발기인으로 2012년에 출범해 지난해 UN총회 상정을 위해 뉴욕에서 캠페인을 벌였으나 아쉽게도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추진위는 올해야말로 UN총회 상정을 목표로 이순재 씨를 총재로 맞이했다. 30여 년 전 윤기 회장은 재일동포를 위한 노인 복지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좀처럼 기부금이 모이지 않아 고민하던 중 일본의 대표적인 국민 배우 故스가와라 분타(菅原文太) 씨가 나서자 기부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 마리의 학 울음소리에 큰 산이 움직인 것이다. 이것이 이번에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덕망 있는 이순재 씨가 총재로 추대된 연유이기도 하다.
이 총재는 취임 인사에서 "고아는 버림받은 누군가의 자식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을 잘 돌봐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준다면 장래에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일익을 담당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리라 기대합니다. 이 세상에 고아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미 있을 거라 여겼던 UN에 꼭 있어야 할 '고아의 날'이 없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단 하루만이라도 이 날이 있다면 국가와 민족, 종교를 초월하여 모든 인류가 한 마음으로 고아 문제를 같이 고민하며 방법을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드시 이 날이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총재직을 수락했습니다"고 말했다.
취임식이 시작되기 전 축하의 말과 함께 취임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동기에 대해 여쭈어보았다. 총재님의 첫마디는 "마음이 무겁습니다"였다. 진한 감동이 밀려왔다. '마음이 무겁다'는 한마디 속에서 강한 책임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단지 명예나 명성을 얻고자 함이 아니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수락했다는 한마디였다.
이어서 이 총재는 "반드시 이뤄내야만 합니다. 이미 일본에서 이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하나 되어 세계화를 추진해야 합니다"라며 진지한 표정으로 힘주어 말했다. 이 총재의 강한 책임감과 긴장감이 전해져왔다.
지금 세계에는 1억 명 이상의 고아들이 있다. 출생 후 호적에 등록되지 않은 아이들까지 감안하면 실제로는 훨씬 많고, 그 중 고아원에 맡겨진 아이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독일의 '베이비 크랏페'나 일본의 '베이비 포스트', 미국의 '베이비 박스' 등 출산 후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 부모가 자녀를 맡겨놓으면 입양처를 주선해 주는 시스템이 몇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고아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양하다. 내전이나 분쟁, 국가적 빈곤, 양육 능력이 없는 부모, 육아 포기나 원치 않는 출산 등등... 국가마다 환경도 천차만별이다.
'UN 세계 고아의 날'은 제정하는 데 그 최종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고아를 없애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가능할 것인가. 빈부 격차도 너무나 심하고 사회 환경도 너무나 다른 나라들...어느 한 나라가 감당하기에는 벅찬 과제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UN이 앞장서야 한다는 말이다.
지금 한국과 일본은 하나가 되어 세계가 부모의 책임을 다하는데 일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첫 걸음으로 'UN 세계 고아의 날'을 제정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제 세계가 하나가 되어 같이 생각해보자!
세계의 아이들을 전 세계가 부모가 되어 키워내자!
UN이 세계의 부모가 되는 날, 그 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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