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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최신작, 영화제 개막작 세계 첫 개봉!
첫 작품 개봉 이래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남자는 괴로워'의 50번째 시리즈 기적의 최신작이 제32회 도쿄국제영화제(10월 28일〜11월 5일)의 개막을 장식한다.
12월 27일에 공개되는 '남자는 괴로워, 토라상'은 "한 명의 배우가 출연한 가장 긴 영화 시리즈'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지금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영화 시리즈이다.
이는 1997년 '남자는 괴로워 토라지로 히비스커스 꽃 특별편' 이래 실로 22년만의 신작이다. 토라상의 조카 미츠오(요시오카 히데타카)와 미츠오의 첫사랑 이즈미(고토 쿠미코)의 그 후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사쿠라(바이쇼 치에코)와 히로시 (마에다 긴), 그리고 '구루마야' 가게를 둘러싼 스토리가 전개된다.
전세계가 기다렸던 토라상이 기적적으로 다시 고향에 돌아와, 일본 개봉을 앞서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세계를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다.
■ 코멘트
감독 히사마쓰 다케오(久松猛朗)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저절로 눈물이 흘렀습니다. 매년 추석과 설날이 되면 이 시리즈의 최신작을 얼마나 가슴 설레며 기다렸던가. 국민적 영화 시리즈였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일본 여배우의 역사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시리즈가 야마다 요지(山田洋次) 감독의 마법 같은 신작으로 부활했습니다. 이 영화를 제32회 도쿄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세계인들 앞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야마다 요지(山田洋次) 감독
토라 시리즈의 제50탄 '남자는 괴로워, 토라상'이 도쿄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기쁩니다. 불투명한 장래에 대한 불안에 휩싸인 작금의 시대에, "태어나서 좋았다고 생각할 날이 오겠지"라고 토라상이 말한 것처럼 50년에 걸쳐 제작된 이 영화가 일본뿐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한 사람이라도 많은 관객들에게 '마음의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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