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성친선협회 전북지부, 일본 무궁화공원 회원 초청 한일 전통문화교류회 연다

PicsArt_05-17-09.08.32.jpg
한일여성친선협회 전북지부 창립 맴버들
국제 여성교류를 통해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사)한일여성친선협회(회장 이요식) 전북지부가 오는 5월 23일〜25일 일본 사이다마현(埼玉県) 무궁화공원 회원을 초청하여 한일 전통문화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한일여성친선협회는 지난 2013년 무궁화축제에 참석하여 무궁화공원 회원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무궁화공원은 재일동포 윤병도 씨가 사이다마현 지치부시 미나노마치(秩父市皆野町)의 33만㎡ 부지에 조성한 세계 최대 규모의 무궁화자연공원이다.

PicsArt_05-16-08.26.43.jpgPicsArt_05-16-09.02.08.jpg
왼쪽부터 김남순 회장, 하세가와 노부에 씨, 무궁화공원
경남 거제도에서 태어나 18세 때 일본으로 건너간 윤 씨는 야산을 구입하여 26년 동안 10만 그루의 무궁화를 심었다. 2002년에 개장된 무궁화공원은 윤 씨가 별세한 뒤 딸 하세가와 노부에 씨가 운영해왔다. 무궁화공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완주군은 무궁화 식재 및 관리 등 기술을 전수해 주고 있다.

올해 전북지부(회장 김남순)는 무궁화공원 회원 초청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출산 장려를 위한 보약 기증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지부 회장단 일행은 진안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찐타짱씨 등 다문화 여성 10명에게 산후조리에 좋은 한방보약(200만원 상당)을 전달하기도 했다.

PicsArt_05-16-08.25.14.jpg
한방보약 기증식
2008년부터 한방보약 기증사업을 펼쳐온 김남순 회장은 "그동안 사회에서 받은 것을 사회에 되돌린다는 마음에서 제가 가장 쉽게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출산장려 보약기증을 생각했다"며 "머나먼 타국 한국으로 시집와 출산하는 다문화여성 산모들이 얼마나 친정어머니를 그리워할 것인지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충분히 알고 있기에 해마다 기증행사를 연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북지부는 또한 11월 전북의 자매도인 이시카와현 가나다라클럽 자매회원을 초청하여 한일 전통문화 국제교류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가나다라클럽(회장 마에다 데츠히데)은 지난 2000년 창립돼 30명 안팎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PicsArt_05-16-08.29.02.jpg
가나다라클럽 초청 한일 전통문화 교류행사
김남순 회장은 "올해는 전북지부와 결연하고 있는 일본 협회 인사들을 전북으로 초청하고, 또 우리 회원들이 일본을 방문하는 등 국제교류가 활발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