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호주서 '7대 종단지도자 연합행사' '피스레터 캠페인' 'HWPL-남태평양 포괄적 합의서' 서명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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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남태평양 포괄적 합의서' 서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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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 이만희)은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국제켄벤션센터에서 '차별 없는 종교 세상, 하나되는 종교지도자'라는 주제로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시크교, 힌두교, 조로아스트교, 카오다이교 등 7대 종단지도자 30명을 포함한 청중 370여명과 함께 연합행사를 개최했다.

UN 인권이사회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한 왕립 멜번 공과대학의 넬슨페르바지 씨는 "저는 호주와 파키스탄에서 목사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무슬림 국가이기에 종교적 긴장과 차별이 존재하는 나라이다. 따라서 더욱더 종교의 화합과 자유가 절실합니다. 강제개종 교육으로 구지인 씨 자매의 목숨을 앗아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행위는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되며, 그런 행위는 반드시 저지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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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루어 후대에게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10조 38항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정치인들과 종교인들에게 말씀드리기 위해 호주에 왔습니다"며 "이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므로 다같이 평화를 이루는 평화의 사자가 됩시다"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IPYG(국제청년평화그룹) 주최로 열린 '2019 호주 청년 컨퍼런스'에서는 '청년이 만드는 내일: 통합과 화합' 이라는 주제로 45명의 정치, 교육, 청년 단체장들이 350여명의 관중과 함께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을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연대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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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시드니의 스테픈 바버 부시장

북부 시드니의 스테픈 바버 부시장은 축사에서 "청년들이 DPCW를 지지하며 평화를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고, 평화를 갈망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피스레터'가 각국 대표들에게 전달되는 모습을 생각하면 몹시 기대된다. 이것이야말로 청년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라고 힘주어 말했다.

'피스레터 캠페인'은 각국 원수들에게 DPCW를 국제법으로 제정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발로의 이아코바 이탈렐리 총독을 포함한 11명의 국가지도자들에게 청년 단체장들이 준비한 '피스레터'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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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발로의 이아코바 이탈렐 총독(왼쪽)

이어 이아코바 이탈렐리 총독은 "편지를 통해 평화를 염원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여러분들이 꿈꾸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태평양 지역에서 DPCW를 법제화하고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국제무대를 만들어 나아갈 것을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촉구한다"고 청년들과 더불어 평화세계를 이루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만희 대표는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수많은 정치인과 사회인, 종교인을 만났지만 단 한 사람도 전쟁을 원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DPCW를 유엔에 상정하여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얻으면 국제법으로 제정됩니다"며 "전쟁을 금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평화가 실현될 것이며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되어 평화를 이룹시다"라고 호소했다.

이튿날 19일에는 호주의 뉴사우스 웨일스주 의회당에서 '민족, 국경의 경계를 넘어선 평화문화 전파의 중심'이라는 주제로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지도자 회담'이 열렸다. 이 행사는 올해 열리는 UN총회 기간 중 DPCW 결의안 상정 및 채택을 위한 지지를 촉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아코바 이탈렐리 총독를 비롯한 호주 정부의 고위급 인사와 남태평양의 국가 지도자들이 뜻을 모으는 정상회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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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대법원장

파푸아뉴기니의 대법원장은 발제를 통해 "DPCW의 취지를 깊이 이해한 이후부터 진실로 우리는 강력한 평화 국가 건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태평양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여기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평화의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이만희 대표는 "평화세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국제법을 다시 만든 것입니다. 전쟁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를 이루는 것만이 후대의 영원한 유산이 될 것입니다"라며 평화를 위한 선언문을 지지할 줄 것을 재삼 당부했다.

이에 이아코바 이탈렐리 총독을 비롯한 마셜제도 전 대통령과 6명의 국회의장, 대법원장과 3명의 장차관들은 'HWPL-남태평양 포괄적 합의서'에 서명을 하고, 남태평양 8개국 12명의 고위급 지도자들이 평화의 정신으로 DPCW의 발전을 위해 활발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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