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지수】세상을 평정하려면 먼저 내 마음부터 평정해야

PicsArt_02-18-07.19.08.jpg

명경지수(明鏡止水)란 "사람들은 흐르는 물에는 얼굴을 비춰볼 수 없고, 고요한 물에 얼굴을 비춰본다"는 공자의 말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이다.

이것저것 번뇌가 많으면 판단력이 흐려지기 쉬우니 먼저 내 마음부터 다스릴 줄 알아야 뜻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는 말이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해서는 먼저 잔잔한 호수와 같이 내 마음을 다스려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란 게 변덕스런 날씨처럼 파도에 올라탄 나룻배처럼 하루에도 수십번씩 출렁거린다. 이리 저리 부딪치고 찢기며 상처도 난다.

혈기는 분노로 변하고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도록 마구 흔들어댄다. 혈기는 마음 속에 잠재된 폭력성을 말한다.

마음의 평정은 작은 티끌만한 먼지에도 흔들리지 않는 균형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고통과 괴로움의 원인을 타인이 아니라 나로부터 찾는데서부터 비롯된다.

상대의 잘못을 원망하기보다는 모두 내 탓으로 돌리고 이해하고 용서할 때,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줄 때 마음은 여유롭고 평화로워진다.

내 마음이 명경지수처럼 고요하고 평화로워야 세상을 평화롭게 다스릴 수도 있다. 따라서 세상을 평정하고자 하는 자 먼저 내 마음부터 평정하는 법이다.

평화로운 마음/달라이 라마

마음을 훈련시키면 여러분은 어려운 일이 일어난다 해도 평화로운 마음으로 그 어려움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고통에 대항해 싸우느라 불필요하게 심적 고통을 느끼는 것은 막아 줄 것입니다.

この記事への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