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캄보디아 HWPL 평화교육부 출범식 '평화교육 MOU 체결' '교육부 장관 평화교육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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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1일 '2019 캄보디아 HWPL 평화교육부 출범식'이 캄보디아 교육부 주최로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교육 관계자 및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놈펜 왕립대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캄보디아 교육부는 지난해 9월 평화교육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해 국제 평화 NGO단체인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과 MOA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동 합의각서는 캄보디아 전 교육기관에 HWPL의 평화가치관 교육을 도입하고 전파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후 HWPL은 캄보디아 평화교육 선도 학교 20곳 중 4곳을 선정하여, 지난 2월 1일 뉴제너레이션 스쿨에서 캄보디아 교육부와 공동 주관으로 'HWPL 평화가치관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캄보디아 전 교육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

한편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인 행 췐 나론(Hang Chuon Naron) 씨는 이번 출범식에서 HWPL의 평화교육 과정을 캄보디아 학교에 도입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킴 세타니(Kim Setani) 교육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29명이 HWPL 평화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또한 캄보디아 법무부와 인권위원회(CHRC)는 'DPCW'(전쟁종식 평화선언문)를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법으로서 UN총회에 상정하기 위해 평화포럼을 열고 방안을 모색한다. 'DPCW'는 무력 사용의 금지, 평화적 분쟁해결 및 평화 문화의 전파 등 분쟁해결과 국제협력의 원칙을 제시한 10조 38항으로 구성돼 있다.

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21일과 22일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승왕청과 법무부, 교육부 관계자 및 국영방송국 등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탭봉 승왕은 2016년 서울에서 개최된 HWPL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하여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바 있으며, 2017년 종교평화캠프를 통해 승왕청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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