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건국 100주년]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카펫 전시회 (11.26〜1.11, KF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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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과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관은 11월 26일부터 1월 11일까지 아제르바이잔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 '카펫, 아제르바이젠의 진주'를 K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각 나라의 인물이나 그 예술작품들은 저마다 고유의 국가적인 특색을 띤다. 공간 및 시간적 특성과 연결된 각 개성은 한 민족의 역사적 발전 방향에 따라 결정되며, 또한 국가의 고유한 특성과 보편적 가치 간의 통합의 근간을 마련해 준다.

아제르바이잔에는 태곳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의 전문 기능공들이 도자기, 석재 및 목재, 조각, 자수 및 보석 아트 등 다양한 수공예 작업에 종사하고 있다. 수공예 작업 중에서도 카펫 제작은 아제르바이잔 국민들의 삶과 정신, 그리고 민족 문화적 유산이 담긴 중요한 지표로서 국가적 창의력 발현의 중요한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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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세기 동안의 역사를 통해 국민들의 타고만 재능과 빛나는 기술로 만들어진 아제르바이잔의 카펫은 수많은 복합적인 문화적 정보와 고대의 기운을 고스란히 내포하고 있다. 각 지역 국민들의 삶과 가정, 관습과 전통 및 경제적인 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카펫에 그려진 문양은 그 자체로도 역사와 믿음의 상징들이며, 카펫은 장인의 예술적 취향 및 개인적인 재능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된다.

아제르바이잔의 카펫은 인간의 손길을 거쳐 창조된 공간 안에 인류, 창조자 및 자연에 대한 사랑의 상징으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낸다. 동시에 이는 국민 정신 속에 반영되는 미적 감성 및 아름다움과 조화, 패턴의 법칙 및 역사적인 기억에 대한 개념들 그리고 고대 문명의 에코를 다시 재연해내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아주 오래 고대부터 가정에서 카펫을 사용해왔다. 비록 이후에는 매우 정제된 장식으로 발전하였지만 카펫은 아득한 옛 선조의 반유목민적인 라이프스타일의 특징과 이정표, 그리고 그들의 룬 문자를 담은 독창적인 메트릭스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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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인들이 인류 역사상 최초로 카펫을 제작한 사람들 중 하나라고 가정한다면, 고대 이후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카펫 예술이 가장 고도의 경지에 도달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카펫 예술이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며 그 최 성숙기를 맞이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수많은 장인과 숙련된 카펙 직조공들을 배출해왔으며, 이들은 수 세기 동안 전해져온 아름다운 문양을 창조해내고 이를 더욱 새롭고 독창적인 색상으로 담아내어 이제 이러한 예술은 인류의 문화유산의 단계로 접어들게 되었다. 독립 이후 아제르바리잔의 장인들이 이와 같은 전통을 이어받아 지속해오고 있다.

PicsArt_12-20-07.55.41.jpg아시아뉴스 김금산 대표와 주한아제르바이잔 토그럴 알리예프 이등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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