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7회 환황해(環黄海)경제·기술교류회의' 및 '제25회 한·일(큐슈)경제교류회의'가 19일부터 22일까지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는 한중일 3국이 무역·투자·산업기술 분야에서 긴밀한 경제협력을 위해 2001년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해온 행사로 전북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일(큐슈)경제교류회의'는 한국과 규슈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본·기술·인재 등 지역자원을 상호 보완하여 무역·투자·산업기술교류 확대와 지역간 교류를 촉진하고자 1993년 상공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규슈경제산업국의 정기적인 경제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대표로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과 양 웨이췬 중국 상무부 아주사 부사장, 시오다 코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 민간대표로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과 아소 유타카 일본 큐슈경제국제화추진기구 회장 등 한중일 3국의 정·재·학계 인사 300여명이 참가했다.
20일 '환황해 산업단지·특구협력 포럼'에서 전북연구원 김재구 연구위원은 "한중일 GDP는 2014년 기준 전세계 21.5%를 차지하고, 2030년에는 28.7%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의 중산층 확대 문제, 일본의 경제침체 고착화, 한국의 고용없는 성장과 저출산 고령화 등 각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중·일 FTA의 가능성과 효과를 시험하는 공간으로서 새만금에 글로벌 융복합 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한중일 국제교류의 역사적 배경을 근거로, 한·중·일 3국간 해양 실크로드(크루즈 항로) 개설을 통한 고대 해양 실크로드 재현과 새만금 중국타운·일본타운 조성 등 관광시설 투자를 통해 한·중·일 문화 관광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사업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조성, 수변도시 개발 등이 함께 추진되는 종합개발사업으로 국내외 기업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한중일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새만금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환황해 비즈니스 포럼'에서 전남대 마이크로로봇센터 박종호 교수는 mm보다 작은 마이크로로봇은 인체 내에서 진단, 무절개·최소절개 치료, 고속·고효율 약물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기기로서 인식, 판단, 이동, 통신 기능을 일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라카미 다카노부 (주)에코팩토리 대표이사 사장은 차세대 복사냉난방 시스템인 '에코윈 ecowin'의 에너지 절약 기술을 소개했다. 규슈 구마모토에서 개발된 이 기술은 공기 순환를 통해 열을 전달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원적외선을 통해 열을 전달하는 무풍·무음 냉난방 시스템으로 운용비 1/14, 설치비 60%, CO2 배출량 1/12을 실현한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다.
또한 '에코윈 AIR'는 24시간 외기 처리 환기시스템으로 더운 바깥 공기를 18도까지 냉각시켜 주거나, 0도 정도의 바깥 공기를 45도까지 가온하기도 한다. 온도조절 뿐만 아니라 제습과 미세먼지·꽃가루 제진, 그리고 실내 CO2 농도를 저감시킨다. 본체는 무동력으로 운용비는 0이며, 콤팩트 사이즈의 심플한 구성이므로 쉽게 고장나지 않는다.
에코팩토리의 에너지 절약 건축 디자인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은 2007년 '에코 프로덕트' 교통대신상, 2009년 '에코 포로덕트' 농림수산대신상, 2014년 에너지 절약 대상 및 심사위원회 특별상, 2015년 지구온난화방지활동 환경대신표창을 수상했고, 현재 일본, 중국, 대만, 캐나다, 싱가포르, 한국에서 13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이어진 '환황해 경제·기술교류 대상' 표창식에서는 법인·개인 부문에서 환경테크노스주식회사와 나도성 한성대학교 교수, 지방공공단체·경제단체 부문에서 군산시와 중국 다롄 진푸 신개발 지구, 공익사단법인 후쿠오카무역회 등이 환황해 지역의 경제발전과 교류협력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일경제협회, 중국 환황해지구 경제무역협력위원회, 일본 규슈경제국제화추진기구 등 3국의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군산시는 환황해권 국제교류 발전을 위해 중국 통상사무소 설치, 군산항 포트세일, 한중일 섬 사진전 개최 등 지방정부 차원의 폭넓은 공공외교를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내년 개최지는 중국 산동성의 지닝시(山東省済寧市)이다. 지닝시는 일본의 아시카가시(足利市), 고마쓰시(小松市) 그리고 한국의 수성구, 영주시, 논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공자의 고향이기도 하다.
왼쪽부터 아시아뉴스 김금산 대표, 아소 유타카 규슈경제인연합회 회장
【2018 제9차 굿인터넷클럽】파괴적 혁신의 시대, 정부 역할은 무엇인가
【제17차 세계한상대회】한상 리더십 컨퍼런스/장병규 "배틀그라운드 성공 비결은 韓商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 덕분"
【제17차 세계한상대회】기자간담회 '해외 한상, 3년 간 1000명 모국 청년 일자리 창출할 것'
【GTI EXPO 2018】동북아 상생·번영의 경제협력 모델 '2018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 개막
この記事への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