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11월6일까지 서울 아라아트센터서 조각·회화·공예 15명 '통일' 서원 담은 24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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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계 최고 권위의 '2018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기획전'이 10월24일부터 11월6일까지  서울 아라아트센터(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다.

'자비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예술로 승화시킨 불교미술을 통해 갈등과 대립의 굴레에서 벗어나 지구촌 공동체에 '자비와 평화'의 혼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출전 작가는 ▲조각분야에 고경호, 고석산, 류종상, 이상용, 이재윤, 임형철  ▲회화분야에 일오스님, 김경미, 김성희, 김정현, 양선희, 서윤희, 신주호, 이상용, 이정교 ▲공예분야에 장채원, 김경미 작가 등 15명이 모두 2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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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사경·사경변상도'로 널리 알려진 김경미 작가는 "사경에는 자리이타(自利利他: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 곧 자신을 이롭게 한다)의 마음이 담겨 있다"면서 통일의 길이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감지금니(紺紙 金泥)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출품했다.

'감지금니 무구정광대다라니경(864×31cm)'은 순금가루,  쪽염,  닥나무,  옻,  민어불풀(어교)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고려 전통 금니사경 기법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사경(寫經)은 경건한 몸과 마음으로 경전을 서사하는 수행으로서, 고도의 집중력으로 천지인의 기(氣)와 합일하는 법열(法悦) 가운데 시대정신을 반영한 서원(誓願)이 담긴 작품을 최상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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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불교미술은 감화와 교화의 산물이며 서원의 실천이자 수행의 방편"이라며 "시대정신을 반영한 예술로서 우리민족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왔다. 자비와 평화의 메시지가 널리 퍼져 남·북·미 간 대화가 진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0년 '불교미술전람회'로 시작한 불미전은 50여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다. 특히 매년 공모전으로 실시하던 불미전은 2012년부터 공모전과 기획전을 격년으로 실시함으로써 신진작가 발굴과 기성작가 활동에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기획전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1, 2층에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불교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불교미술 장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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