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18일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주최로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특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유엔 상정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17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질라코 라굼자 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총리, 도널드 라모타르 전 가이아나 대통령, 조마르트 오토르바예프 전 기르키스스탄 총리 등 해외인사 2천여 명을 비롯해 10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총인원 25만 명이 참가했다.
이만희 대표의 대(大)북 퍼포먼스와 일곱 나팔, 310명 군악대 공연으로 이어진 평화축제는 전쟁과 죽음의 문화가 끝나고 평화와 생명의 문화가 시작됨을 알렸다. 이어 '하늘문화로 하나 되는 지구촌 평화 가족'을 주제로 2500여 명이 펼친 세계평화 기원 퍼레이드는 전쟁이 종식된 후 아름다운 평화 낙원이 된 세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거대한 해, 달, 별과 천하 만물 형상들이 등장한 첫 퍼레이드는 '아름다운 평화세상'을 표현했고, 형형색색으로 등장한 수많은 나팔형상은 새 시대를 알리는 '평화의 나팔'을 묘사했다. 행사장 전체를 뒤흔든 대북소리는 HWPL의 역동성을 연출하고, '마음으로 하나된 종교세상'과 평화교육을 통해 하나로 화합된 지구촌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이날은 전쟁종식 소식을 알리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린 마라톤의 기원을 재조명하듯 평화 소식을 알리는 1,500명의 '평화마라톤' 대회도 열렸다.

HWPL 이만희 대표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에서 "각국 전·현직 대통령도, 대법원장들도, 대학 총장들도, 교육부 장관들도 전쟁종식 평화를 지지했고, DPCW 10조 38항을 지지했다. 이는 하늘이 돕고 있기 때문이며 인심은 천심이기 때문이다. 평화는 꿈이나 예언도 아니며 현실"이라고 역설했다.또한 "아프리카의회(PAP, 아프리카 55개국 국회의장 연합)와 아프리카연합(AU, UNESCO나 UN과 같은 곳), 그리고 유엔본부에서도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은 DPCW 10조 38인 것에 동의했다. DPCW야말로 전쟁종식과 평화를 실현하는 해답이며, 온 세계가 먹어야 할 참 양식이며,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영원한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윤현숙 대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윤현숙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이만희 대표는 평화를 실현하는 방법 하나 하나를 제시했다. 그 결과 지난 29차 아프리카 순방 때 범아프리카의회 대표와 부대표, 2개국 현직 대통령으로부터 DPCW 공식 지지 서명을 받았다. 현직 국가원수가 전쟁을 방지하고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 있어서 평화 국제법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은 전쟁 자체를 원천 봉쇄하는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평화법이다. 전 세계 국제법 제정위원들과 전현직 대통령들은 이 선언문이 인류의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답임을 인정하고 있다. DPCW가 법제화되면 세계평화는 이루어질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정영민 부장
정영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부장은 환영사에서 "2014년 만국회의 때 전 세계에서 모인 참석자 전원이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을 제정할 것을 약속했고, 종교가 하나로 화합해 분쟁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그 약속이 4년간 구체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목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남북의 지도자가 손을 맞잡은 것이 순식간에 이루어지듯, 저 경계가 열리고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평화통일의 모습도 순식간에 올 것이다. 그것을 지금 이때에 이뤄지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고 사명이다. 이는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은 "만국회의는 지구촌·한반도의 평화를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은 "평화 구축은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합과 연대의 문화를 만들어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이 필요하다. 9.18 평화 만국회의는 분쟁을 임시적으로 해결하는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평화의 문화를 만들어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세계 최고 강대국인 두 나라에 의해 부당하게 분단되는 아픔을 겪은 한국 국민의 고통에 공감한다. 평화라는 대의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HWPL에 감사한다.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평화의 소망이 실현되는 날이 하루하루 가까워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세련되고 심오한 지혜가 담겨 있는 DPCW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HWPL과 함께하는 국제전문법률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DPCW는 전 세계적으로 평화 유지를 위한 근간이 될 가치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질라코 라굼자 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총리
질라코 라굼자 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총리는 "평화가 비록 전부는 아닐지라도 평화 없이 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평화를 위협하는 것들과 싸울 수 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우리가 하나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도널드 라모타르 전 가이아나 대통령
도널드 라모타르 전 가이아나 대통령은 "남북분단은 냉전의 결과 중 하나이며 이 세대는 분단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남북이 스포츠로 하나 되고 이산가족상봉을 통해 가족들을 다시 만나고 인사할 수 있음을 가장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위대한 땅의 통일을 위해 일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지지의 뜻을 표하고, 남북한을 갈라놓은 국경이 한국 사람들과 세대가 하나 되는 선으로 바뀌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마르트 오토르바예프 전 키르기스스탄 총리
조마르트 오토르바예프 전 키르기스스탄 총리는 "평화는 힘이나 압박이나 무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평화는 서로 이해를 통해 이룰 수 있고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 '말은 씨와 같다'는 한국의 격언처럼 씨가 자라나 열매를 맺듯 평화의 씨앗을 각자의 마음에 심으면 반드시 결실되어 평화가 실현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역설했다.이날 행사는 400여 명의 무용수들이 '한반도 평화의 빛, 전 세계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펼친 예술 공연과 불꽃 축제, 전 세계인들이 참여하는 대동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는 '종교대통합을 위한 고위종교지도자 회의'가 열렸다. 이어 '세계평화의 리더십, HWPL 평화 자문위원의 책임과 역할'이란 주제로 'HWPL 자문위원 세계평화 실현 회의'가 열렸으며, '2018년 세계 전·현직 영부인 평화 포럼'에서는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세계평화언론네트워크 콘퍼런스,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청년들의 문화 전파' 행사, 2018 세계여성 평화 콘퍼런스 등이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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