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EXPO 2018】동북아 상생·번영의 경제협력 모델 '2018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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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출의 고장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가 개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박람회는 GTI회원국(한국·중국·러시아·몽골)과 일본, 러시아, 몽골, 부탄, 인도 등에서 60여개 기업, 국내에서 43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천여명의 바이어와 1만여명의 구매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개막선언에서 "우리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승화시켜 남북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냉전 해체와 분단 극복으로 가는 평화프로세스를 굳건히 이행하고 있다"며 "이번 GTI 박람회를 통해 지구 최후의 분단도(分断道)인 강원도가 한반도와 세계평화의 발원지이며 중심지임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세총') 회장인 한창우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동북아 시대를 이끌어갈 국가간 상생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역투자의 성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음식과 강원도의 가을 정취도 함께 즐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이면서, 고속열차 운행을 앞둔 동해시는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 한창우 조직위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시관을 함께 순관하며 레고랜드올림픽 홍보관과 전기자동차관 등 수출중심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날은 첫날부터 2만여명의 참관객으로 박람회장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수출계약식장에서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주류 제조업체인 솔래원영농조합법인 이이한 대표가 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등 해외 기업들과 300만불 수출계약식을 가졌고, (주)동해다이퍼 김동욱 대표는 미얀마 비구니를 위해 생리용품(생리대) 40만장 기증식을 가졌다.

오후에 열린 '동북아여성CEO교류회'에서는 6개 회원국의 여성기업인 등 147명이 모인 가운데 경제협력과 여성교류 활성화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어진 '세계한상지도자대회'에서는 '세총'의 한창우 회장과 김덕룡 이사장, 양창영 사무총장 등 170여명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1993년에 창설된 '세총'은 현재 68개국 246개의 상공인과 경제인 단체가 가입된 단체로서 연례행사로 지도자대회를 열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7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

둘째날인 14일에는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한중일 경제협력포럼과 한중 전문가들로 구성된 GTI 경제협력포럼을 통해 중국의 일대일로와 연계한 동북아 해운항로 활성화 및 GTI 지역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15일에는 MD(구매담당자)초청상담회, 16일에는 'GTI 우수상품전'을 개최하여 20개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한다.

주최측은 박람회를 통해 수출 초보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마을기업 등이 수출을 위한 판로를 개척하도록 지원하고, 중견 수출기업들에게 바이어와 1:1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총 1억4655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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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재한일본인회 '라일락' 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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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창우 회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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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무경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전시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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