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건 칼럼】석가모니는 단군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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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세계 종교사의 성인 석가모니가 과연 한민족과 같은 아시아의 몽골계였는지 이 문제에 대해 근원적으로 추적해 보자.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빈센트 스미스는 인도에 관한 여러 저서들을 1910년부터 저술했는데, 그는 석가는 유럽 인종이 아니라 아시아 몽골계 인종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석가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카족이 아니라 '코리족'(마한 54개국 중 하나) 출신이며 동방에서 이동해왔다고 주장했다.

환단고기에서 고리족은 부여와 고구려의 전신 민족으로서 북부여의 모태가 된 나라였으며, 북부여를 건국한 해모수가 바로 고리국의 후손이었다고 한다. 북부여기에 따르면 고리국은 구려하(현 요하) 건너 요동반도 요하의 서쪽 서안평(현 임황시)에 있었다.

중국 25사에 따르면 고리국은 마한의 54개국 중 하나로 석가모니의 부모가 고리족 출신이었으며, '코리' 또는 '콜리아'라 불렸다. 이처럼 '코리족'은 곧 고리족, 고려족, 구리족, 구려족(句麗 배달국시대의 9개 부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몽골 학자인 슈미야바타르 교수에 따르면 고리국은 지금의 몽골 지역(내몽골 추정)에 있었던 나라였으며, 현 부리야트족(바이칼호)은 자신들을 코리아라고 부른다고 한다. 

또한 대장경의 석가씨보에 따르면 석가는 '감자족' '구담족'이라 했다. 감자는 묘족(苗-치우천왕의 후손, 배달민족)의 후예로서 '찰제리'라 불렸다. 이들은 서이, 동이족, 알타이족이자 몽골족이었는데, 삼국사기에 신라왕을 찰제리라고 했으며 찰제리는 배달민족을 가르킨다.

석가의 출생년월은 4월 초파일이라 하나 분명한 기록은 거의 없고, 석가의 출생지는 네팔 또는 서역(신강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중국의 여러 고문헌에서 불교는 동이족이 창달한 종교이며, 석가는 현 중국 서부 신강성에서 출생하여 서역의 구자국(구차)에서 입멸했다고 한다.

환단역사연구소 대표 한창건

※한창건 저서 : 환국배달 조선사신론, 한국고대사발굴(대륙삼한열국사), 신라고려 북방영토연구, 단군조선과 신선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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