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부웅 칼럼】우리 민족과 나라의 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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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 동안 인류역사는 문명과 문화라는 인간의 이상을 향하여 의식주를 비롯한 삶의 질과 내용을 발전시켜 왔다. 오늘날 세계는 원시반본의 원리에 입각하여 경제력이나 국민소득이나 무력만으로는 선진국이 될 수 없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생각하고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추구하며 인륜도덕의 수준이 선진국이 되는 기준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미국이 세계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시대적 흐름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민족이 문명 이동에 따라 다가오는 자연의 운세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륜도덕의 상을 찾아세우고 모범이 되는 정신문화와 물질문명을 이룩해야 한다.

참 지도자가 나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철학과 사상을 펼치고, 도덕적 생활을 실천하여 존경받는 인간상을 세우고, 공의를 우선시하는 정신과 감성의 선진문화와 문명을 꽃피워야 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자본주의 사회를 넘어서야 하듯 개인 차원에서는 배금주의를 넘어 도덕과 감성에 비중을 두는 정신문화와 물질문명을 일으켜야 한다.

그렇게 볼 때 우리 민족은 세계적인 선진 도덕 국가로 도약할만한 충분한 근거와 소질을 갖추고 있다.

첫째, 우리 민족의 역사 기록이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갖고 있다. 환단고기에 기록된 삼성기(三聖記)에는 우리 민족의 뿌리인 환국(桓國)의 시작은 7만년 전이며, 인류의 조상과 오색 인종과 9족에 대한 기록도 있다. 이는 어느 나라 역사에도 없는 내용이다.

둘째, 우리말이 세계의 말(언어) 가운데 가장 발달된 언어이며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오래된 언어라는 사실이다.

셋째, 우리의 조상이 최초로 문자를 만들었으니, 신시(神市)의 녹서(鹿書), 자부(紫府)의 우서(雨書), 치우(蚩尤)의 화서(花書)와 투전문(闘佃文), 복희(伏羲)의 용서(龍書), 단군(檀君)의 선전(神篆)과 가림토문(한글), 신전(神篆)이 왕문(王文)에 의하여 이두(吏讀)로, 오늘의 한문으로 발전되는 등 20여 가지의 문자를 창제한 민족이다.

넷째, 의복인 한복을 보아 우리 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화 민족임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음식을 통하여 우리의 문화가 가장 오래되고 발달된 선진 문화임을 알 수 있다.

여섯째, 한옥은 가장 위생적이고 낭만적이며, 추위와 더위를 잘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온돌방은 유럽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일곱째, 한계에 도달한 서양의학에 비해 동양의학의 주류인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덟째, 우리 민족의 얼인 천부경(天符經)과 민족 철학인 삼일신고(三一神誥), 민족의 경전인 참전계경(參佺戒經)의 신관과 우주관 및 인간관이 올바르게 밝혀지고 있다.

아홉째, 우리의 음악인 국악과 사물놀이 및 춤사위 등이 세계 사람들을 신명나게 하고 있다.

열번째, 전통적인 우리 조상들의 산기도와 100일 정성의 신앙 형태가 모든 종교의 기본이 되었다.

열하나째, 삼신(三神)신앙을 근본으로 한 삼륜과 육륜이 인륜도덕의 바탕과 전통을 가졌다.

열두째, 우리 민족의 두뇌는 세계적으로 우수하다.

열셋째, 한글을 통한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CT(문화기술), ET(환경기술), ST(항공기술) 산업 등으로 세계적인 경제체제를 이룩할 것이다.

열넷째, 세계를 지도할 지정학적 위치에 놓여 있다. 남북이 화합을 이루게 될 때, 우리나라는 대륙과 해양을 통하여 세계로 나갈 수 있다.

여다섯째, 애국가의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을 공경하는 민족이다.

오늘날 자본과 식량, 무기와 에너지(석유)를 장악하고 있는 세력들이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에는 생명공학의 발달로 식량문제가 해결되고, 정보화 시대가 재래식 무기를 무력화시킬 것이며, 물과 공기와 햇빛으로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면서 세계의 주도권이 이동하게 될 것이다.

그때는 두뇌가 우수한 우리 민족이 세계를 크게 도와 잘 살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지도국, 스승 국가, 도덕 국가로 비약할 것이다.

세계를 돌아온 환국(우루국)문화가 반도에서 꽃을 피우는 한반도 문화권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왕대나무 밭에서 왕대가 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우리 조상이야말로 왕대나무이다. 이를 우리 국민과 나아가서는 재외동포 특히 젊은이들에게 일깨워 줘야 한다. 우리 민족 개개인이 왕대나무로 자라 인류평화와 도덕세계 건설에 공헌할 수 있도록 국사광복과 교육개혁을 위해 매진하자.
(사)국사바로알기중앙회 상임이사 송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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