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안의 선각들과 함께하는 구국 국운발표회는 국민 화합과 국운 융성을 위해 4년전 첫 대회를 실시한 이래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되어온 바, 금번 행사에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위기를 깊히 염려하는 각계의 애국인사 250여명이 참석하여 무술년의 국운 발표에 깊은 관심들을 표명했다.
이 날 행사는 김주호 박사의 사회로 <백두산이 꾸는 통일의 꿈>이라는 시낭송에 이어, 제1부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 제2부는 역술계, 도인계, 민속학계, 무교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선각들이 무술년 한 해의 국운을 발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금년 무술년은 황금개띠로서 띠운으로 볼 때 참으로 좋은 행운의 해가 될거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인 국운을 제시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그와 반대로 시국이 어느 때보다 어수선하고 위중한 때인 만큼 정치적으로나 경제적 또는 사회적으로 여러모로 많은 어려움이 거듭될 수밖에 없을 거라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분도 계시고.....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화재를 비롯한 재난들이 염려된다는 발표를 내놓기도 했다.
시낭송/고종원 한국시낭송예술단장
백두산이 꾸는 통일의 꿈/한석산
이 겨레의 밝은 빛 단군왕검[檀君王儉]이 첫발을 디딘 땅,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대한국의 중심산, 장엄하고도 성스러운 백두산, 우리 민족의 미래를 밝히는 횃불! 오, 성스러워라.조국 태동의 모산 민족의 조종산(祖宗山), 선조들이 물려준 위대한 유산, 구름마저 밀려나간 하늘 자락, 뚫을 듯 솟아오른 장군봉 삼족오 깃발 아래 고구려의 후예로 용맹하고 기상이 높았던 발해의 역사, 위대한 우리 민족 고구려의 정신을 본받아, 이 땅에 우리 민족이 영원이 존속번영해야 하는 역사적인 삶이 그려져 있는 남북통일은 새롭고 강한 한국을 세우는 길이다.
이제는 통일이 이뤄질 때가 되었다. 격동과 아픔의 시대를 겪어낸 분단의 상처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군사분계선, 춥고 배고픈 백성들의 고달픈 삶과 내 피붙이 내 가족이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도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뼈저린 분단의 아픔을 끝내야 한다.
오, 순결한 천지여! 천지 뒤편의 광활한 옛 고구려 땅, 빼앗기고 왜곡된 한민족의 역사, 고향 잃고 떠도는 민족의 시조 단군,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건국태조, 삼국통일의 김유신, 을지문덕과 계백장군, 조선조 문무의 영웅 세종대왕과 이순신, 민족의 혼들이여 나라를 구하라!
백두산 천지가 울려퍼지는 파수꾼의 나팔 소리, 북·장구·꽹과리·징의 구음으로 사물 장단에 맞춰 하늘 땅 사람이 합쳐 잠든 애국 혼을 깨운다. 만주벌을 누비던 광개토대왕과 그 아들 장수왕, 지쳐 누운 넋이 벌떡 일어서 말고삐를 툭 챈다.
지축을 울리는 호태왕의 말발굽 소리가 단군의 후예들 심장의 피 끓게 한다. 천지를 둘러 싼 열여섯 봉우리에 운무가 피어오른다. 하늘에서는 한민족의 혼들이 모여든다. 민족의 시조 단군 태조 건국왕, 한 시대를 이끌었던 장수들, 죽어서도 민족의 혼을 지닌 무사들의 장엄한 춤사위 펼쳐진다. 피 어린 보검이 지나다니는 길마다 칼의 노래가 흐른다.
역사는 돌고 도는 수레바퀴, 내 땅 내 조국의 성산 백두산이 꾸는 통일의 꿈, 한민족 시련과 영광의 역사와 남북분단 독도분쟁, 아! 대한민국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나? 우리 민족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악몽 같은 역사에 매듭을 짓자. 그렇다! 이제는 통일이 이뤄질 때가 되었다. 백두산은 말한다. 이 민족이여 영원하라.
대회사/석일징 세계평화유불선총연합 회장
국운 발표/조수현 한국역술인협회 부이사장
무술년은 괴강살이라 견고하면서도 신뢰를 우선으로 하는 원칙이 있으니, '무'란 주역에서 구진이라서 오래된 것, 묵은 것, 한마디로 불의가 없고 타협이 없는 진실로 현재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이 괘는 불을 품고 있는 건괘가 아래에 있다. 이 상태는 태양이 지평선 위에 나타나 하늘로 올라가는 기상이다. 지평선 위에 나타난 태양은 아침의 밝은 해이다. 이처럼 뜻대로 넓은 하늘을 힘차게 용감하게 달리는 괘다. 그러나 이 전진에 벗어나지 않는 괘도가 있다. 그 괘도를 따라 자신을 지킬 줄 알고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황학수 전 국회의원
국운 발표/김덕현 구세영우회 회장
2017년 정유년은 정유재란으로 악령과 악마세력들이 국기와 국권을 흔들어 놓았지만, 이제 2018 무술년은 시어간 종어간 간방운 하원 갑자운으로 선한 영계와 열조성조, 애국동포들이 뜻을 뭉쳐 나간다면 천운이 함께 하는 신시대로 전환될 수 있는 출발이 가능하다. 무술년은 천상의 황금개와 지상의 황금개 두 마리가 우렁차게 짖어대며 우리를 일깨우고 있으니, 다가온 천지 운세의 개 짓는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평창 동계 올림픽은 1988년 하계 올림픽 이후 30년만에 다시 우리 대한민국에 찾아온 천운의 기회이다. 이 기회를 뜻맞게 맞이할 수 있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한 단계 크게 도약하는 축복의 기회가 되겠지만, 만약 하늘의 뜻을 거스리고 정치적 악용을 한다거나, 북한에 이용당하는 놀음에 몰입하고 만다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처참한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국운 발표/장순범 박사(민속학 박사)
"개는 도둑의 침입을 막아주고 불길한 일을 알려주는 존재로 인식된다. 신라 진평왕 53년에 흰 개가 담장에 오른 것을 보고 신하들의 모반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며, 성덕왕 35년에는 개가 궁성의 고루에 올라가 3일간 짖었는데 1년뒤 왕이 죽었다. 백제 의자왕 20년에 개가 사비성 강둑에서 왕궁을 향해 짖은 한 달 뒤에 백제는 망했다고 한다.역사적으로 개는 이처럼 나라의 중대한 변고를 알려 주는 존재로 기록되고 있다. 그러므로 개의 울음소리를 '운다'고 하지 않고 '짖는다'고 표현을 하고 있다. 반면, 개는 충복의 상징인 동물이다. 그러나 개는 충직하면서도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는 습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민속학으로 본 무술년 국운은 개의 두 가지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는 그런 한 해가 될 것 같다. 주인에게는 충직한 모습이지만, 주위 사람에게는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한 해가 되기 때문에 이해와 양보의 한 해가 아니라 각자 도생의 길을 도모하는 그런 한 해가 될 것이다.
무술년의 경제는 눈치 경제다. 눈치 빠른 개는 주인의 이쁨과 사랑을 받겠지만, 어리석은 개는 입에 물고 있던 고깃덩이도 놓치고 말 것이다. 눈치가 빠르다는 것은 정보에 민감해야 한다는 의미다. 빈부의 격차는 정보의 격차에 따라 심화될 것이다. 무술년의 사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주도권 다툼이 극도로 심화되고 표면화되는 격동의 한해가 될 것 같다."
국운 발표/서유정선생(홍련사)
"북한의 김정은 움직임에 주시해야 한다. 특히 무술년 한 해는 조심해야할 그런 해이다. 금년 4~5월에 다시 핵실험과 ICBM발사가 이어질 것 같다. 그러나 측근에 배신당하는 수가 있어, 하반기 12월경에는 쿠테타 또는 암살 시도가 예측되기도 한다.또한 북한에는 많은 산사태와 홍수, 지진 등의 천재와 각종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날 것 같다. 탈북자들이 많이 국경을 넘어올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하반기에는 거물급 인물이 한국에 귀순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에도 화재가 많이 발생되는데, 도심 대형 빌딩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충청도 지역은 장마철에 산사태와 홍수를 각별히 대비해야 할 것 같다."
국운 발표/장선희선생(연화정사)
"2018년이라고 정치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또다시 국민들의 얼굴을 찡그리게 하는 정치 염증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전반기 이슈는 모든 정당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일 것이다.그러나 이번 선거는 하나마나한 선거다. 집권당 더민주당은 10곳 이상을 승리하는 반면, 자유한국당은 잘해야 3~4곳 차지하는 대참패가 예상되어 얼굴도 들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후반기에는 지자체 선거 결과를 놓고, 야당은 정계개편의 큰 회오리바람이 예측되며, 자유한국당은 그 운명이 바람 앞에 등불 신세와 같다.
사건사고는 대체로 불이 많이 나는 해다. 백두대간에 큰 산불이 날 것이며, 도심에서는 빌딩이나 아파트에서 불이 자주 날 것 같다. 여름에 충청도 지방의 홍수로 사람이 많이 죽고, 재산피해가 있을 것이다. 아마 전직 대통령이 돌아가시는 일이 있을 것 같다."
만세삼창/도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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