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쿤밍(12/19)
日本語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윈난성(雲南省) 쿤밍(昆明)에 열리는 제3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가 한국(강원 A, 강원 B), 북한(4·25, 여명), 중국(윈난, 쿤밍) 등 3개국 6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개막됐다.
이 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강원도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개막전에서는 북한 4·25팀이 강원 A팀을 2대 1로 누르고, 오후에는 북한 여명팀이 강원 B팀을 4대 1로 제압했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2006년 5월과 2015년 12월 평양에서 남북체육교류계약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남북한에서 12번 중국에서 7번을 경기를 치렀다. 남북관계에 따라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기도 했다.
2014년 경기도 연천에서 4개국 6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회 대회는 대북전단살포 문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북측 선수단이 방남했다. 2015년 평양에서 개최된 제2회 대회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사건으로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6개국 8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연천팀과 강원팀이 방북했다.
지난해 1월 예정됐던 제3회 대회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으로 불발돼, 올해 문재인 정부 첫 남북 교류사업으로 재개된 것이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년 6월 평양, 10월 강원도에서 각각 4, 5회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개막식에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기대 광명시장 등 남북교류팀은 북한의 차관급 체육계 인사로 알려진 문웅 여명체육단장과 접촉하며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스포츠는 국가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평화적 도구이자 안정적인 안보 정책이며 최고의 대화 정책이다. 문재인 정부는 무거운 정치 군사회담을 재개하려 하지 말고 스포츠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 분위기로 바꾸는 게 좋다"면서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할 것으로 본다. 북한이 이번에 참가한 것도 평창올림픽 참가의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제1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경기도 연천(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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