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일징 칼럼】사무라이(侍)=신전을 지키는 사람(人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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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께다 신겐(武田信玄, 1521年〜1573年)
日本語
한 때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를 두려움에 떨게했던 다께다 신겐(武田信玄)은 신라 화랑의 후예였다.

그의 선조 중 대동류합기유술(大東流合気柔術)을 창안한 미나모토 요시미츠(源義光)라는 무장이 있었는데, 그는 성인식 때 신라명신(新羅明神) 앞에서 자신이 신라 삼랑(三郞)임을 밝힌 적이 있다.

여기서 '삼랑'은 '삼시랑(三侍郞)'의 준말이며, 삼시랑은 삼성밀기의 '三神侍從之郞'에서 나온 말이다. 즉 고대에 신전을 지키던 관헌들이 무도를 연마한 것이 우리 나라 무도의 기원인 것이다.

강화도에 '삼랑성(三郞城)'이 있는데 이는 마니산의 신전을 지키는 무사, 즉 삼랑들이 쌓은 성이다. 이 삼랑이 신라에 와서 화랑이 되었다. 그리고 일본의 사무라이도 삼랑에서 나온 말이다.

三→사무, 郞→라이. 사무라이의 훈독인 '侍'는 '三侍郞'에서 나온 말이며, 이를 파자하면 '人寺'가 된다. 즉 신전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중세기 서양의 Knight Templar와 같이 고대 조선의 무인은 곧 종교인이었다. 남북통일 시대를 맞아 문무겸전의 국풍을 다시 세우고 이순신 장군 같이 인품과 영성(靈性)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여 문화와 상무(尚武)의 기풍으로 동북아를 주름잡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한다.
세계평화유불선총연합 회장 석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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