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칼럼】한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요란할까?

지구상에는 200여 개의 국가가 있고, 수천의 민족들이 살고 있다. 잘살든 못살든 그들은 별로 시끄럽지 않게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각 개인에게 개성이 있듯 각 민족에게는 고유한 민족성이 있고, 그것이 통합되어 국민성이 조성되며, 그 기반 위에 톡특한 문화가 형성된다.

이웃나라 중국을 들여다 보자. 인구로 보나 국토의 면적으로 보나 군사력으로 보나 자원으로 보나 그들은 대국임에 틀림없다. 내용은 많이 부실하지만 이제는 경제력으로 미국에 대적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들은 떼(되)국이고 때(되)×이니 다소 민망스럽다.

그러면 그들의 국민성은 어떨까? 우리 이웃이니 우리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이다. 그들은 강한 지도자 앞에서는 단지 덩치 크고 유순한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매우 순종적인 국민성을 지니고 있다고 사실을 말해준다. 1919년 기미년 3월 1일 우리나라에서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났을 때 그들은 매우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해 5월 4일 이른바 오사운동을 일어났다. 만일 그때 우리나라가 중국 만한 인구와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당장 일제를 당장 몰아내고 독립을 쟁취했을 것이다. 일본 전 국민이 완전 무장하고 중국대륙에 들어온다 하더라도 한쪽 귀퉁이조차 채우지 못할 것이며, 무슨 수로 우리 민족의 화산처럼 폭발하는 분노를 막을 수 있겠는가?

천안문 광장 사건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중국 정부가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2~3천 명의 젊은이들을 탱크로 깔아뭉갰는데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은 그 사건에 대해 입도 뻥긋하지 못한채 역사 속에 묻혀가고 있다. 간혹 입을 여는 사람은 한사람씩 잡아다가 감옥에 쳐넣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공산체제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냉혹한 공산 치하에서 일어났던 폴란드의 그단스크 조선소 파업 사태과 비교해 볼 때 천안문 광장 압살 사건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수수께끼다. 우리나라에서 그게 가능할까? 어림없는 소리다.

nikon-scan-original_4.jpg
천안문 사태 당시 탱크 대열을 가로막은 '탱크맨'. 1990년 퓰리처상 수상작.
안중근 의사가 중국 땅 하얼빈역에서 이토오 히로부미에게 심판의 일격을 가하했을 때 그들은 우리를 부러워했을 뿐 중국에서 그런 의거는 꿈에서도 생각할 수 없다. 역사적으로 중국대륙에서 수많은 왕조가 명멸했지만, 그들의 주류민족인 한족의 통치기간보다도 이민족의 통치기간이 훨씬 더 길다. 이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그것은 중국인은 강한 지도자가 등장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따르는 국민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래서 패도정치가 중국에서 가능했던 것이다.

그럼 일본은 어떤가? 일본인도 순종적인 국민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인과 별반 다르지 않다. 여행가이드가 깃발을 들고 앞장서면 마치 선생님을 따르는 유치원생들처럼 질서정연하게 줄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세계 도처에서 목격할 수 있다. 그들의 잘 다듬어진 국민성을 대변하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그들의 눈에 한국은 금방이라도 망해서 없어질 나라로 보일 것이다. 일제시대에 한국사를 유심히 드려다본 일본인 사가의 눈에는 주야로 사색당쟁을 일삼는 조선이 지금까지 망하지 않고 남아있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게 보였을 것이다. 우리에겐 수천 년간 익숙해진 일상사와도 같은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역사인식을 답습한 조선 사학자들에 의해 자학사관이라는 해괴한 결과를 낳았다. 아뭏튼 이웃나라 일본의 국민성과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ginza004-horz.jpg
줄서기 좋아하는 일본인(왼쪽), 새치기 좋아하는 한국인(오른쪽)
다음으로 우리나라처럼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노상 시끌벅적하게 사는 다른 민족을 한번 찾아가 보자. 바로 이스라엘민족이 우리민족과 난형난제지간이다. 지금도 그렇고 과거에도 그랬다. 그들의 족적에 대해서는 성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백성들을 이끌었던 모세가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잡아죽인 그 무식한 용기를 보면 알만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그런 골치 아픈 민족을 선민으로 택했을까? 여기에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힌트가 들어 있다. 하나님은 섭리를 완수하기 위해 남을 따라가는 백성을 선택할 수는 없다. 선봉에서 리드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해야 하므로 으뜸 기질 즉 우두머리 기질이 강한 골치 아픈 민족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딜레마를 안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두뇌가 우수하고 부지런하고 선의 공적을 많이 쌓은 민족이어야 함을 두말할 나위도 없다.

만일 어떤 방에 대장 한 사람과 부하 여러 명이 같이 있다면 그곳의 질서는 어지러울까, 아니면 대장의 말 한마디에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안전 공간이 될까? 그 반대로 한 방에 대장들만 모여 있다면 과연 통제가 쉬울까, 만만치 않을까?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 특출난 지도자가 등장하기까지 그들의 무질서를 잠재우는 일은 결코 용이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민족이 바로 그런 처지에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우리 사회가 이렇게 시끄러운 것은 우두머리 기질이 강한 민족성에서 기인한다. 사돈이 논 사면 배가 아프다거나 배 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참는다는 속담들은 내가 제일이어야 한다는 우리 민족의 기질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그 점 때문에 미국인들이 우리 민족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못사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남이 나보다 잘 사는 것은 도저히 못봐준다고 식으로 대들다간 정신병원에 보내질 것이다.

끝날에 하나님은 기질이 강한 족속을 붙잡아 하나님주의 즉 Godism을 불어넣은 뒤 엉덩이를 발길로 걷어차 세계 만방에 내보내 그곳에서 왕 노릇하게 하기 위해 골치 아픈 민족을 당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민족은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메시아를 십자가에 매달아 불행히도(우리에게는 다행히도) 선민의 자격을 상실하고 말았다.

헤르몬산.jpg이스라엘 북쪽의 백두산 '헤르몬산'=성산(聖山, 2814m). 유대민족은 시를 써도 서정시를 쓴다. 서사시는 없다. 우리민족도 감정적이고 주관적이어서 냉철한 객관화가 약하다.
이제 천운이 다시 동북아로 돌아왔다는 것은 세계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중국도 동북공정이란 허위 날조극으로 자기들이 9000년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의 민족이라 우기면서 한술 더 떠 문화대국을 자처하며 세계를 제패하려 용을 쓰고 있다. 공산주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그들도 잘 알고 있다. 일본은 어떤가? 그들은 천황 숭배사상으로 무장해 세계의 일등 국가로 비상하려고 기를 쓰고 있다. 이스라엘은 확고한 선민사상을 갖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세계는 커녕 중동의 벽도 넘지 못한다는 사실이 현실적으로 입증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중국은 본래 동이족의 역사에 그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들의 역사 왜곡이 밝혀질 날이 오겠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아무런 대안도 미래상도 제시하지 못한채 정치 싸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금쪽 같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 살 수 없는 민족이다. 우리도 중국처럼 역사를 왜곡할 수 있을까? 홍산문화가 원래 동이족의 문화이기 때문에 그런 발상도 해봄직하다. 하지만 그렇게 할려면 한바탕 전쟁을 치를 각오를 해야 한다. 아니면 다시 왕조 국가를 세워 우리나라가 왕조 국가의 원조라는 카드를 일본에 내밀어 볼까?

우리나라는 지금 하나님과 동행하며 우리도 살고 세계도 살리는 길을 택하느냐, 아니면 천우신조의 기회를 놓치고 멸망의 길을 택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그렇게 뒤넘이치는 싸움을 하는 와중에 우리는 마냥 최순실 게이트니 고영태 게이트니 이리저리 끌려다니느라 대세를 뚫어보는 화두도 잡지 못하고 있다. 과학자도 승복할 수 있는 신관과 하나님주의를 정립해야 하며, 이것을 우리 민족의 중심사상으로 삼아야 한다. 그것은 홍익인간과도 일맥상통한다. 그 길을 따라가야만 우리가 살 수 있다. 그런데 지금 그 길을 안전히 봉쇄하기 위해 김정은과 중국과 같은 비호 세력들을 등에 업고 종북 세력들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

이제 온 국민이 깨달아 우리나라와 인류가 살 길을 시급히 모색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은 우리 편이기에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사명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 확신하는 바이다.
2017. 2. 26
【告天文】재림주 부활을 위한 전 세계적 3.1운동에 처하여
【석일징 칼럼】태극기의 예언 '춘분이 지나면 촛불은 꺼지고 통일의 서기(瑞氣)가 충만하리라'
【석일징 칼럼】종교개혁 500주년, 탄핵정변 정신세계 대숙정(大粛正)의 계기로 삼아야
【석일징 칼럼】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의미
【한국인에게 바라는 요망서】국정 개입 소동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서
【후쿠다 유키야스 칼럼】'한국 상황을 우려하는 성명서' 한국의 국정농단 소동을 벤다! 제2탄
【박근혜 대통령 탄핵】빌라도 법정 対 광화문 법정
【남북언론합의문】한국 신문방송통신사 사장단 46명, 김정일에게 '충성맹세' '투항식'
【북한】남쪽 공작원들에게 긴급 지령 '마녀사냥' '공권력 무력화'
【민간외교관 후쿠다 유키야스】남북통일과 한일우정의 염원을 담은 '여의도 벚꽃'
【후쿠다 유키야스 칼럼】한국 국정개입 소동의 정체를 밝힌다
【대한민국 주권 찾기】누가 민족의 죄를 회개하는 의인이냐?
【운명공동체】머리 둘 달린 뱀
【명예로운 시민시대】기적의 메시아는 다시 오지 않는다
【파천황(破天荒)】정치계 이단아 트럼프
【이병익 칼럼】변화 원하는 미국-개혁 꿈꾸는 한국
【미국대선】힐러리씨 '당선 확실' 정세
【미국대선】트럼프, 환골탈태해야 살 수 있다
【미국 대선 스타일】엄부(嚴父) vs 자모(慈母)
【미국대선】'막말' 대리만족의 포퓰리즘
【차이잉원 대만 총통】중화권 최초 '민선' 여성지도자 탄생
【동방의 나라 일본】'위대한 인도주의자' 히구치 기이치로
【생명의 비자】양심의 법을 존중한 스기하라 지우네
【일본을 구한 스리랑카】일본4분할을 저지한 쟈야와루다나
【일본을 구한 터키】100년전의 보은
【미얀마축제2015】일본을 구해준 보은
【미얀마 총선거】재일미얀마인
【정치】아베 개각 정권을 받쳐주는 종교
【정치】아베 수상, 난민지원 9700억 원 지출 "안보리 진출 결의" 표명
【정치】인간의 안전보장과 일본의 나아갈 방향
【반쵸(番町)정책연구소】2015 약진 집회
【정치】위공회(為公会)와 대화하는 저녁
【정치】신헌법을 제정하는 전진대회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일본 기독교 제 2의 부흥기
【정치】지구인을 사랑하는 외교
【정치】일본의 나라 만들기, 비전 2020
【동성혼 조례】시부야 "동성혼" 조례
【동성애 조례】동성애는 교회에 대한 경고
【교황 프랜시스】 "하나님의 형상은 부부, 즉 남자와 여자"
【바티칸】"아무래도 예수님는 돌아 오지 않을 것같다"
【유엔】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우간다의 게이법에 대해 우려"
【베스트 셀러】종교는 어떻게 동성애 혐오증을 극복할 것인가?
【Miracle】The Miracle Of Human Creation:Image of God、하나님의 형상、神の像、神们像、Gottebenbildlichkeit
【Miracle】NASA Finds Message From God on Mars 火星探査船「Curiosity Rover」神のメッセージ発見 화성탐사선 "Curiosity Rover" 하나님 메시지 발견
【동성애 금지법】"동성애 금지법은 합헌" 인도 대법원 판결
【웹사이트】전세계 성인사이트의 60%, 미국이 점유
【미국】美텍사스주 낙태금지법 통과

この記事へのコメント


この記事へのトラックバッ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