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에 가보니 바구니에 알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옆집 닭이 복을 주고간 모양이다. 밥을 짓고 있는데 옆집 강아지가 와서 꼭 텃밭에 똥을 쌓다. 부지깽이로 때리니 도망가면서 "다시는 복주는가 바라. 복주러 왔는데." 그 당시는 거름이 너무 귀해 개똥을 주으러 다녔던 시절이었다. 옆 동네 마실가서도 소변을 집에 돌아와 누는 시절이었다.
옆 동네 마실을 가니 새참을 먹고 있었다. "자내는 참 먹을 복이 많은 사람이구만" 하면서 한상 잘 차려준다. 그 시간에 우연이 마실을 갔을까? 이 세상에는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마실간 분의 조상이 살아 있을 때 그 집에 신세를 많이 지우고 살았기에 이제 신세진 것을 갚을 때가 되어 그 후손이 그 시간에 가게된 것이다. 상을 잘 차려줌으로써 조상의 빚을 갚은 셈이 된다. 새참을 다 먹고나서 그제야 마실오는 사람은 "자네는 먹을 복이 없구만" 하고 핀잔을 듣는다
임금님이 귀중품을 하사하러 오는 시간에 설사가 나서 화장실에 간 신하는 복이 없는 사람이다. 하필이면 그 시간에 설사 때문에 복을 받지 못했으니 정말 복이 없는 신하다. 그것은 조상이 남에게 신세를 많이 지고 살았기 때문에 후손들이 복에서 멀어진 결과다.
사업을 이리저리 검토해보니 대박나는 사업이다. 그런데 막상 시작해 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불거져나와 풀리지 않고 망한다. 그런데 도저히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인데도 대박이 나는 경우가 있다. 웬지 이상하게 잘 풀인다. 사업이 잘 되고 안되고는 먼저 그 업종이 나와 잘 맞아야 하고, 둘째 잘된다는 확신과 열성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지항적 아이템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복받을 수 있는 조상들의 정성의 기대가 있어야 한다.
조상이 복의 씨를 뿌리지 않아 복줄이 없는 후손은 하는 일마다 잘 풀이지 않는다. 목마른 자에게 물 한 그릇 대접하고, 배고픈 자에게 밥 한 그릇 대접하고, 헐벗은 자에게 옷 한 벌 입혀줘서 선행을 쌓은 자의 후손은 그 열매를 거둘 때에 복이 찾아오는 법이다.
하루는 식사를 하는데 껌을 파시는 할머니가 "하나만 사주세요" 하고 부탁하길래 "할머니, 저와 같이 식사합시다. 여기, 국밥 한 그릇 더 주세요." 때로는 손을 내밀면서 "며칠동안 굶었어요. 1000원만 도와주세요" 하고 하소연하는 분들도 있다. 사찰이나 교회에 갖다 바치는 헌금보다 길거리에서 손벌리는 분께 정성을 다하는 것이 백배 천배 낫다.
조상이 뿌린 복의 씨를 이어받으려면 부모님을 잘 모시는 효자 효녀가 되어야 한다. 지성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듯 부모님을 잘 섬겨 그 정성이 하늘에 상달돼야 한다. 효자 효녀의 가정은 망하지 않는 법이다. 선한 조상이 내가 잘못되는 일을 미리 막아주고 내 생각을 잘 되는 방항으로 이끌어준다. 내 사업 아이템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데려온다.
가끔 이 식당에 갈까 하다가 다른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 식당의 사업이 잘 되도록 복을 몰아준 셈이다. 그럼 복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겠는가? 복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땅속에서 솟아나는 것일까? 복을 눈으로 확인한 사람이 있는가? 복은 하늘에서 떨어지지도 않고 땅속에서 솟아나지도 않는다. 누가 복을 주는지 살펴보자.
예를들면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사람이 그 다음날 열 사람을 데리고 왔다고 치자. 한 그릇에 사천원 남는다면, 첫날은 사천원, 둘째날은 사만 사천원 수입이다. 복이 덩굴채 굴러 들어온 것이다. 복은 이렇게 사람이 가져다주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이 찾아오는 모습이 곧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복이 들어오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이것이 복의 근원이다.
양심바로세우기운동본부 총재 조유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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