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혼이 행복 부른다】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기고 불길한 말을 하면 흉한 일이 생긴다

日本語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므로 반드시 어떠한 집단에 귀속해서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자기가 속한 집단이나 조직을 순수한 마음으로 소중히 여기는 행위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의 발로이며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가족이나 향토,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바로 자신을 귀한 존재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곧 자신의 존엄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민족주의와 애국심은 이러한 마음의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그와같은 감정이 굴절되면 헤이트스피치나 테러리즘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그런 경우에는 공통적으로 그들의 감정의 저변에 강한 분노와 슬픔, 두려움 등이 내포되어 있어, 스스로의 존엄성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자신이 오히려 차별과 억압을 받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에 휩싸이게 된다. 이 불안이 말로 폭발되면 헤이트스피치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행동으로 표출되면 테러를 자행해 사람을 살상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상대를 말이나 폭력으로 굴복시키면 반드시 보복을 불러와 또 다른 테러와 전쟁의 위협을 낳게 된다. 그것은 단지 애국심이나 정의라는 미명하에 개인적인 원한을 갚으려는 것에 불과하다.

그런데 실은 헤이트스피치를 조장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언론이다. 언론 보도를 통해 일부러 증오를 부추겨 사람들의 불만을 증폭시키고 의도적으로 대립구도를 만들기도 한다. 또한 권력의 감시역으로서 증오와 악의적인 비판으로 정권에 도전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언론의 정신자세가 끊임없이 신문이나 텔레비전 보도를 통해 사회로 흘러나와 사람들로 하여금 욕구불만을 헤이트스피치로 향하게 한다.

악의에 찬 말을 쏟아내는 것은 부정을 바로잡는 일도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도 아니다. 지상에서 테러와 전쟁을 없애기 위해서는 먼저 헤이트스피치를 없애야 한다. 헤이트스피치는 증오와 파괴의 감정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그 상대방은 인간성 마저도 부정당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에 큰 상처를 입게 마련이다. 헤이트스피치가 대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지지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예로부터 일본인은 '언혼이 행복을 부르는 나라'로서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기고 불길한 말을 하면 흉한 일이 생긴다'는 사상을 갖고 있었다. 말로 내뱉은 것이 현실이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따라서 멸시와 차별의 감정에서 비롯된 말은 사람들의 고통과 증오를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자기자신을 다치게 한다.

일본의 전통문화 속에는 타인의 존엄성과 나자신의 존엄성을 동등하게 보고 개개인을 존중하는 마음이 깊이 배어 있다. 이러한 일본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을 마음 속에 명심하고 다가오는 시대 앞에 일본인으로서 긍지를 보여줘야 할 때이다.
thumbnail_DSC_0056.jpg
【한일교류】헤이트 스피치 対 러브 스피치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한일우정 페스티벌'을 위하여
【한일교류】조조엔컵 제16회 연예인 골프챔피언십 결정전
【한국 속의 세계시민】순창 다문화 여성시조합창단
【한일교류】조선의 은인들:일본인 독립운동가
【해상왕 장보고】현대판 '해신'들
【민족의 봄을 찾아서】민족계몽가 신석구 목사
【남북분단과 통일】70년 포로 및 귀환시대
【한일교류】"너를 잊지 않을거야" 한•일수교 50주년, 故이수현씨 부친에 감사패
【한일교류】재특회 연구 / 야스다 고이치
【한일교류】재특회와 일베
【역사】야마토다마시이와 문제 해결 능력
【교육】동서양 사상 요가
【한일교류】일본의 고대사 컴플렉스와 한국의 근대사 컴플렉스
【베스트셀러】"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 「지혜」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

この記事へのコメント


この記事へのトラックバッ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