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파가니니 콩쿨 우승 1985년 시벨리우스 콩쿨 우승 1986년 차이코프스키 콩쿨 우승
전 대회 우승! 런던의 '그라모폰(gramophone)'지가 "우리들의 귀를 사로잡는 마술사"라고 평한 이 시대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사람, 일리아 칼러(Ilya Kaler)는 파가니니,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모두 우승한 유일한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워싱턴포스트는 항상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음악가이며, 완벽무비한 바이올리니스트라고 극찬했다.
칼러는 모스크바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와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지나이다 기레리스, 레오니드 코간, 빅코르 트레챠코프에게 사사했다. 그 후 아브라함 슈테른 밑에서 연구를 거듭했다. 레닌그라드 필, 모스크바 필, 드레스덴 필, 몬트리올 심포니, 덴마크방송 교향악단, 베를린방송 교향악단, 디트로이트 심포니, 볼티모어 심포니, 시애틀 심포니, 신일본 필, 모스크바 실내, 취리히 챔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공연하여 모두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그가 북미의 오케스트라와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했을 때 이렇게 지면을 장식했다.
"모든 기술을 손에 넣은 칼라가 어렵지 않게 초절기교를 구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오케스트라 소리에 녹아든 바로 그 순간 보인 것은 화려한 기교 뒤에 숨어 있던 그의 열정과 깊은 정서였다."
"제1악장은 부드럽고 풍부한 소리와 생동감이 넘치는 음악 만들기. 독주는 화려함의 극치 가운데 엿보이는 유머. 제2악장은 엄선된 서정적인 따뜻함 뿐만 아니라 지극히 감미로운 곡선을 그렸다. 최종 악장에 이르러서는 현 위를 날아다니는 칼라의 손가락이 발랄한 생동감을 연출했다. 멋진 하모니 고음에서부터 놀라울 정도로 따뜻한 저음에 이르기까지 칼라는 모든 음색을 손에 넣고 수놓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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