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공표식, 2016년 3월 14일, 서울 코엑스
日本語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이하 '평화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류의 숙원인 지구촌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공표하고 초안을 공개했다. ▲살상무기 사용 금지 ▲무력을 통한 위협 또는 무력 사용 금지 ▲전력감축과 침략행위 금지 ▲분쟁의 평화적 해결 ▲주권 평등 ▲평화문화 교육 및 전파 등의 원칙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이만희 대표를 비롯해 엘리스 사브티니 레바논 법무장관, 위지예다사 라자팍샤 스리랑카 법무장관 등 100여명의 각국 외무부 장·차관, 법무장관 등과 해외 청년단체장, 여성대표와 주한대사 등 100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
평화위원회는 작년 9월에 창설된 이래 국제법협회 런던본부의 카말 후세인 부의장을 비롯해, 국제상업중재위원회(ICCA)의 패티 케미챠씨, 유엔 국제법위원회 소속인 나린다 싱씨, 핀란드 상공회의소 중재위원회의 구스타프 몰러 대표, 알렉산드라대학의 사이드 엘 다카카 국제법 교수 등 16개국 20명의 국제법 학자와 판사로 구성되어 초안 작성에 착수했다.
'HWPL 국제법 평화위원' 위촉식, 2015년 9월 19일
HWPL은 “팔레스타인과 코소보 알바니아 등 분쟁지역의 정상들이 지지한 이 국제법 초안을 좀 더 다듬어 유엔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선언문의 조항을 발표한 이 만희 대표는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평화는 특정한 개인의 일이 아니고 지구촌의 모든 가족들의 일이므로, 언론인들이 주인의 입장에 서서 선언문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주기를 당부했다.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남희 대표는 ‘지구촌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평화의 길은 (정언명령 처럼) 당연히 가야 할 길이며 가능과 불가능의 영역이 아니다”며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을지 모르나 혼이 담긴 계란은 날카로운 검과 같이 바위를 뚫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팔레스타인의 알리 아부 다이아쿠 법무장관은 축사에서 "이 선포식은 전쟁종식과 무력충돌을 근절하기 위한 국제협약의 시작이며, 국적, 지역, 성별, 인종, 피부색, 종교, 언어를 초월하는 인권 보호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남아프리카 항소대법원의 렉스 마쿠티 대법원장은 "이제 더 이상 말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모든 사람들은 이 선언문이 실현돨 수 있도록 행동을 개시해야 한다. 인류의 발전을 위해 그들이 영향력을 최대한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1948년 12월 10일에 선포된 세계인권선언은 그로부터 모든 나라와 국민이 지켜야 할 인권의 공통기준으로서 국제사회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다양한 법률과 문화배경을 가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련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을 통해 항구적인 평화를 누려야 할 개개인의 권리가 보호되고, 청년과 여성들이 더 이상 비극적인 전쟁으로 희생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세계의 창건이 앞당겨 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세계여성평화그룹(IWPG)】세계여성의 날 평화캠페인 "평화의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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