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교류】 고마(高麗)군 건군(建郡) 1​​300년 기념 '고마왕 약광(若光)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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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와(神奈川)현 오이소(大磯)마치의 고라이(高来)신사에서 사이타마(埼玉)현 히다카(日高)시의 고마신사까지 약 95km를 걷는 '고마왕 약광(若光) 걷기대회'가 4월 26일~4월 29일까지 개최된다. 참가자는 모두 역에서 집합하고 해산하므로, 4일간 참가하거나 하루만 참가해도 좋다. 도중에 해당 지역의 사적과 사찰을 방문해 역사탐방을 실시한다.

오이소역에서 에비(海老)역까지 22km(4월 26일), 하시모토(橋本)역까지 22km(27일), 훗사(福生)역까지 25km(28일), 마지막으로 고마신사까지 26km를 걷는다(29일).

716년 동쪽의 일곱 나라에서 무사시(武蔵)국으로 이주해 온 고려인(고구려에서 온 도래인) 1799명이 함께 고마군을 건군했다(続日本紀). 그 고마군의 초대 군지(郡司)가 된 사람이 바로 고마왕 약광이다. 이에 올해 고마군 건군 1300년을 맞이하여 약광의 발자취를 따라 '고마왕 약광 걷기대회'를 실시하게 됐다.

참가비는 2일 이상 참가하는 '악광대(若光隊)'는 1000엔, 하루만 참가하는 '데일리대'는 500엔이다. 대회와 관련된 코스지도, 자료, 손해보험료가 포함되며 약광대를 위한 특별기념품도 있다.

숙박은 각자 예약하고 참가신청은 우편, FAX, 엽서 등으로 4월 16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일반사단법인고마1300' 공식사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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