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성화】 아베 아키에(安倍昭恵) 영부인 "동북 복구를 돕기 위해 스키타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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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Tokyo, January 22, 2016
올해 3월은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재해로부터 5년째가 된다. 지금 재해지 복구는 피치를 올리며 점점 속도를 더해가고 있지만, 후쿠시마와 그 주변 지역이 재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우리는 최근 아베 아키에(安倍昭恵) 영부인이 동북의 부흥을 위해 일해 왔던 것에 대해 수차례 채팅을 해왔다. 놀랍게도 그녀는 우리가 해야 할 노력의 하나로서 '스키타러 가기'라는 매우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

아베 영부인은 정기적으로 동북을 찾아 여러가지 부흥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현 상황은 자원봉사자들이 잔해물 등을 치우던 초기 무렵의 상황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이제는 우리가 동북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생각하기 보다는 그들과 함께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바로 그런 취지 아래 지난해 '나를 스키에 데려가지 않아도 갈거야'라는 제목의 이벤트가 야마가타현 자오(山形県蔵王)에서 개최되었다. 이 제목은 버블 당시 대히트를 기록해 전국적인 스키붐을 일으킨 80년대의 영화 '나를 스키에 데려가 줘'에서 유래한다.

이벤트 이름을 일부러 재미있게 붙였을 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아베 영부인과 스키장과의 깊은 인연 그리고 스키가 동북의 부흥으로 연결된다는 생각이 내포되어 있다. 그녀는 소녀 시절에 종종 가족과 함께 스키장을 ​​찾았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 스키 리조트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하면서 지금도 불타고 있는 스키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이처럼 스키붐의 한가운데에 있던 그녀였기에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지난 몇 년 동안 스키 리조트가 얼마나 어려워졌는지 가장 먼저 목격했던 것이다.

"스키장에서 일할 수 있으면, 여름에는 농업에 종사할 수 있지만, (일거리가 충분히 없기 때문에) 그 기회를 잃으면 겨울 비수기에는 현지에서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진의 피해를 면한 야마가타현의 자오는 동북 지방의 스키장 활성화의 모델로서 지역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 뜻에서 스키장 직원들은 자오 주민들와 함께 이벤트를 준비하고 공동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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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에는 이벤트의 제2라운드가 3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스키 초보자들을 포함한 참가자들은 새로 추가된 프로 코치들의 스키 강좌 그리고 눈숲 탐사와 온천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만약 아베 영부인처럼 스키 후의 장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저녁에 80년대의 파티가 열린다는 기쁜 소식에 행복을 만끽하리라.

또한 카마쿠라(鎌倉)바는 거대한 눈 오두막에서 동북의 술을 즐기고, 개회 축제에서는 라 벳토라(La Bettola, 일본에서 가장 예약이 어려운 가게)의 오치아이 츠토무(落合勉) 요리사의 일품 요리 그리고 파리에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Sola'을 경영하고 있는 천재 요시타케 히로키(吉武弘樹)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타 지역 사람들은 동북을 돕기 위해 그들이 뭘 할 수 있는지 생각할 때 매우 심각하게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아베 영부인은 마음을 좀 편히 하라고 조언한다 : "여러분이 동북에 갈 수 있다면 그냥 가면 됩니다. 그들을 위해 뭔가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가서 사람들을 만나십시오."

또한 그녀는 외국인을 포함해 타지방에서 온 사람들은 동북의 매력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보다 더 잘 선전해 줄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동북에 갈 때 항상 가장 먼저 재해를 떠올릴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지방을 방문한다 든가 스키타러 가거나 봄철 휴일에 온천에 간다 든가, 그런 자세가 동북지역의 부흥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도야 아키코(東谷彰子), 이즈미 유카코(泉友果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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