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를 무시하는 놈이 있는 거 아냐?"
열등감이란 자기를 비하하여 남보다 못하고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만성적인 정신상태를 말한다. 그 특징으로는 돌발적인 행동을 잘하고 방어심이 강하며 남비판과 책임전가에 열을 올리고 불필요한 아집이 있으며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때때로 비정상적인 행동을 취하기도 한다.
이런 열등감에 사롭잡힌 성서의 인물로는 먼저 아담의 아들 가인을 꼽을 수 있다. 그는 자기 제물을 하나님께서 받아주지 않자 분을 삭이지 못해 동생 아벨을 척살했다. 동생보다 못하다는 열등감과 상대적으로 하나님께 덜 인정받았다는 열등감 때문이었다.
역사상 불행한 종말을 맞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어린 시절에 이와같은 열등감 내지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 구약의 사울왕은 열등감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는 떠오르는 별 다윗을 질투한 나머지 악신에 사로잡혀 가인처럼 다윗을 척살하려 했으나 하나님께서 다윗을 지켜 실패로 끝나고, 길보아산에서 비참한 최후를 마쳤다.
히틀러는 14세 때에 사생아로 태어난 아버지가 죽고, 19세에 어머니가 죽었다. 성적이 불량해 졸업장도 못받고, 미술학교에 응시했으나 두 차례 낙방했다. 그런데 유대인 자녀들은 모두 합격했다. 히틀러는 자기 솜씨가 나빠서가 아니라, 유대인 아이들이 자기보다 그림을 더 잘 그렸기 때문이라며 이 때부터 유대인들에 대해 증오심을 품기 시작했다.
김일성의 최대 라이벌은 자기보다 우월한 투쟁경력과 실력을 갖추고 신망을 얻어 남로당이라는 큰 조직을 이끌었던 박헌영이었다. 그는 항상 위협당하는 것 같은 압박감과 열등감 속에서 박헌영을 체포한 후, 남로당 간부들이 박헌영을 가차없이 공격하면 당성이 강한 사람으로 인정해 용서하고, 비판하지 않으면 간첩으로 몰아 출당시키겠다고 협박했다.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은 문맹이었고 왜소하고 볼품없는 외모 때문에 김일성은 그녀를 일체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고 죽을 때까지 심하게 구박했다. 김정숙을 닮은 김정일 남매는 자신들의 외모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성장했으나, 이복형제들은 인품이나 외모가 김일성을 닮아 주변으로부터 사랑받았다. 김일성 사망 직후 이복 동생 김평일 옹립 움직임이 포착되자 김정일은 매년 300명씩 공개 처형해 공포정치를 강화했다.
김정일은 비현실세계에 대한 동경심이 강해 허구성이 농후한 애정영화, 공상과학영화, 폭력영화 등을 좋아했다. 열등감이 심한 사람일수록 보상심리가 강하고 허무맹랑한 공상을 즐겨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자기의 능력을 과시하려 든다. 불리한 상황에서는 반칙이나 편법을 쓰면서 묘수라며 양심의 가책도 받지 않는다.
김정은의 배다른 맏형 김정남은 능력있고 김일성로부터 김정일의 후계자라고 인정받았다. 그에 비해 김정은은 어려서부터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억지를 부리고, 특각과 별장 등 특별한 곳에서만 놀고 성장했기 때문에 아주 폐쇄적이고 자기가 최고라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혔다. 어린아이의 떼쓰기 처럼 무엇을 하던 무조건 잘했다고 칭찬하고 숭배해 주기만을 바랬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국가지도자가 되고 보니, 제대로 되는 일은 없고 간부들과 인민들이 '어리다' '철이없다' '능력이 없다' '경험이 없다'고 비난하니 참지 못해 최고존엄을 훼손하는 자는 능지처참하라고 지시했다. 남한의 비판적인 보도에는 신경질적으로 반응해 최후통첩이니 특별작전행동이니 하며 협박했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은 그 열등감을 해소하거나 감추기 위해 허세를 부리거나 주위의 시선을 끌기 위해 돌발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성서에서 사탄도 하나님에 대한 열등감으로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고자 스스로 자신을 높이다가 결국 하나님의 원수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최고의 걸작인 인간에게 열등감이라는 독화살을 쏘아 하나님께 불순종하도록 유혹했다. 그 결과 열등감에 사로잡힌 인간의 첫 아들 가인이 동생을 때려죽이고 말았다.
그런데 이런 열등감은 오히려 성공의 촉진제가 될 수도 있다. 삼중고의 고통 속에서 피나는 훈련 끝에 훌륭한 웅변가가 된 데모스테네스나 헬렌 켈러 등이다. 그리고 구약의 욥은 사탄으로부터 스스로 포기하라고 종용받았으나, 끝끝내 굴하지 않고 신앙으로 이겨내 하나님께서 다시 일으켜 주심으로 이전보다 갑절의 삶을 살았다. (욥기 43장 이하)
이와같이 대표적인 열등감인 '두려움'을 스스로 떨치고 일어서는 자를 하늘도 돕는 법이다. 그러므로 옥중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고 만 요셉을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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