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T2016】 제27회 국제보석전

개회식 테이프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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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일본 최대의 보석전시회인 '제27회 국제보석전(IJT2016)'이 개최된다.(주최:리드 재팬 주식회사/일반사단법인 일본보석협회) 금번 IJT는 유수기업들이 다수 출전하고, 일본 보석베스트드레서상 시상식을 비롯해 보석업계단체들의 세미나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IJT는 루스・소재를 비롯해 제품 및 제조기기에 이르기까지 '보석'에 관한 모든 것이 출전되는 일본보석업계 최대의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다이아몬드, 진주, 루비, 사파이어 등의 소재가 50만 점, 각사의 최신 보석 120만 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유력업체 350개사 참가하는 것도 일본 최대 '국제보석전'의 매력이기도 하다.

IJT라고 하면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이 많은 것도 그 주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이번에도 2,000명의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이 예상되며, 그 중 1,000명은 주최자(리드 재팬)가 숙박비 등을 부담하여 특별히 초청될 예정이다. 중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등 아시아의 바이어 뿐만 아니라, 현재 보석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 앞으로 경제발전이 기대되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유력한 바이어들이 방일할 예정이다.

주최측 사무국은 '특히 구매력이 높은' 질높은 바이어를 과거의 구매 실적이나 각종 조사를 바탕으로 엄선하여 유치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지난 1월 IJT 기간 중 중국 절강성(浙江省)의 유력 진주도매상인 Zhu Ji Junedear JewelryCo., Ltd.는 약 6천만엔을 주문했고, UAE에서 14개 점포를 운영하는 대기업 소매상인 Al Badia Jewellery는 약 3,640만엔 가량 구입했다.

이러한 특별초대 바이어들의 총 매입금액은 지난해 31.9억엔에 달했다(구매자 설문조사, 2015년 1월말 환율 적용). 사전조사에 따르면 그들이 선호하는 것은 고품질의 '고액상품'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진주, 다이아몬드, 희귀석 등의 소재나 일본 특유의 디자인이 뛰어난 보석, 그리고 2차 유통품 등이 인기이며, 참가업체들에게는 또 하나의 새로운 고객을 개척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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