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기후변화 대응이 테러•난민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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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파리에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개최됐다. 개막식에서 영국의 찰스 왕세자는 "이 회의의 성패가 미래 세대의 운명을 좌우한다"면서 온실효과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대규모 삼림보호 대책을 제안했다.

그는 수많은 기업들이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숲을 이용하고 파괴한 결과 온실효과가스 배출이 증가해 지구온난화 사태를 초래했다고 지적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숲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숲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혹사당한 자연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지구가 '환자'라는 사실을 좀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이미 오래 전에 치료를 시작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구에게 생명유지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류는 이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며 확실한 구명의료를 개시해야 합니다"라고 역설했다.

찰스 왕세자는 기후변화와 테러•난민 위기에는 깊은 연관성이 있으며 미국방부도 최근에야 이를 인식하기 시작했다면서, 시리아 분쟁의 주원인 중 하나는 5, 6년에 걸친 가뭄으로 인해 사람들이 떠나지 않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작년 4월 세계은행(WB) 김용 총재는 "기후변동으로 10년내 물•식량 전쟁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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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은 요청에 부응한다는 의미에서 COP21에 참석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월 30일 빌 게이츠씨와 회담한 후 혁신미션(Mission Innovation)이라는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선언하고, 향후 5년간 글로벌 기업과 20개국이 200억 달러의 민관 공동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같은 날 빌 게이츠씨는 20여명의 민간 투자가와 공동으로 '에너지혁신연맹(Breakthrough Energy Coalition)'을 설립하고, 전력 생산•저장, 운반, 상업적 이용, 농업 및 에너지 시스템의 효율적 이용 등 5개 주요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mazon의 제프 베조스, Facebook의 주커 버그, '아프리카 최고 부자' 알리코 단코테, 알리바바의 잭 마윈,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KPCB의 존 도아씨 등 거물들이 대거 참여해 20억 달러의 자금을 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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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 주커 버그, 잭 마윈(왼쪽부터)
한편, COP21에 앞서 지난달 26일 아베 총리는 온실효과가스 삭감대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백열등과 형광등의 국내생산과 국외수입을 2020년도를 목표로 실질적으로 금지하고 LED로 대체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LED전구의 소비전력은 백열등의 약 10%, 형광등의 약 40%, 수은등의 약 30%이다. 일본 정부는 2030년도 온실효과가스 배출량을 '2013년 대비 26% 감축'하기 위해 가정 등에서 사용되는 조명의 거의 100%를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까지 LED로 바꾼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나아가 앞으로 LED조명을 다각도로 활용하면 무더운 지방에서도 야간 농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예를들면, 남반구의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터키, 시리아 등과 같은 무더운 나라에서 LED조명을 농업분야에 적극 활용한다면 일대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세계 도처에서 일본의 임업기술과 농업기술을 필요로 하는 나라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수 년 전 사우디왕국은 일본에 대한 석유공급을 최우선 외교로 약속하는 대신 농업과 교육에 대한 협력과 지도를 아베 총리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농업분야에서 이즈모시는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5년 전 중국 공산당의 농업정책 담당 간부 일행이 일본 농수산성 국제국을 방문해 중국에서는 물 부족이 농업의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일본의 대응방안을 묻자, 농수산성의 추천에 따라 이와구니 데쓴도(岩国哲人) 전 시장이 이즈모시의 농수댐에 대해서 브리핑한 적이 있다. 내년 8월에는 일본의 중국지방 5개현 농림고등학교 교사들이 실습교육을 위해 이즈모시에서 합동연수회를 실시하고 이와구니씨가 '농업과​​ 숲이 지구를 보호한다'를 주제로 특별강의를 할 예정이다.

숲 만들기로 농업국을 지향하고 있는 몽골은 지난 5월 시마네현의 삼림관계자들을 초청해 숲 만들기 식수식을 개최하고 '어머니 숲'이라고 명명했다.

'89년 이와구니씨는 고향의 나무를 소중히 가꾼다는 취지로 '나무의사제도'를 설립해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일본의 임야청(林野庁)은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91년도에 이즈모시의 제안을 수용하여 세계최초로 '수목의(樹木医)제도'를 창설한 바 있으며, 녹색 문화재인 각지의 귀중한 나무, 가로수, 숲, 산림 등 생활 주변의 나무들을 보호하는 전문기술자 즉 '나무의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는 2천 2백 명의 나무의사가 있으며,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의 부흥에도 맹활약하고 있다. 동북지역은 쓰나미로 인해 지역의 상징이었던 거목들이 해일에 휩쓸려가거나 바닷물이 빠진 뒤 남은 소금으로 인해 시들어버리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의 마음의 안식처인 나무의 생명을 되찾는 일이야말로 지역부흥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나무의사'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는 이즈모시는 일본에서도 특히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으로 수령 천년을 넘는 고목들이 많은 지역이다.

오늘날 대규모 삼림지역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필리핀, 케냐 등지에서도 나무의사와 같은 산림자원 보호제도를 도입한다면, 산림자원 보호는 물론, 식량확보, 지구온난화 억제와 신산업 육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또한 생활의 안정과 농업의 확대로 직장이 확보되어, 찰스 왕세자와 오바마 대통령, 빌 게이츠씨의 민관연대 재생에너지펀드 사업이 큰 탄력을 받음으로써 '테러와 전쟁이 없는 평화세계'가 2050년에 도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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