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교류】한일친선우호의 모임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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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대한민국민단, 한일친선협회, 일한친선협회가 공동주최한 '한일친선우호의 모임 in Seoul' 행사가 10월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민단에서 약 500명, 일한친선협회에서 약 500명, 그리고 한일친선협회에서 약 200명이 참석해 총 1,200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1년 전이었던 1964년 반대시위(6·3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서대문형무소에 4개월간 수감된 전력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50년이 흐른 지난해 10월에 제가 한·일 국회의원들을 대표하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50년 전에는 국교정상화에 반대했지만 이제는 경직된 한·일관계를 풀어야 하는 정반대 임무를 짊어졌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평소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을 명심하고 있습니다. 한일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상호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란 논어의 안연편에 나오는 말로 자공(子貢)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가 '식량과 군비와 신의'의 중요성을 말했다. 부득이 한 가지를 버려야 한다면 어느 것을 버려야 하는가 묻자 '군비'라고 했고, 또 하나를 더 버려야 한다면에는 '식량'이라 대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자고로 죽음이란 다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는 국민이 믿지 않으면 존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無信不立)"고 대답했다.

식량과 군비의 마련은 신뢰가 있어야 가능하다. 신뢰를 잃으면 둘 다 이루기가 어렵다. 신의가 존중되면 비록 식량이 부족하여 굶어죽는 자가 생겨도, 전쟁이 나서 사망자가 늘어나도, 국민은 국가를 믿고 단합하게 된다. 그러므로 신의가 국가 존립의 기본이 된다는 뜻이다.

6인조 남성 댄스 보컬 그룹인 '초신성'이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180cm 이상 장신 맴버로 구성된 초신성은 2007년 9월에 한국에서 데뷔한 후, 일본에서 실력파 댄스와 노래로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뮤지컬,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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