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를 사랑한 이중섭과 돌아온 칡소

日本語
천재화가 이중섭(1916-1956)은 1931년 정주의 오산학교에 입학했다. 당시 오산학교의 정서는 북방 민족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민족정신을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중섭의 소 그림은 무용총 수렵도나 고구려 벽화를 연상하게 한다.

1936년 일본으로 건너간 이중섭은 분카(文化)학원에 입학하여 소 그림을 열정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인간보다도 낮은 존재인 소가 인간보다 지혜롭다는 것을 알려주는 백석(白石) 시인의 시를 접한 이후부터이다.

"병이 들면 풀밭으로 가서 풀을 뜯는 소는 인간보다 영(靈)해서 열 걸음 안에 제 병을 낫게 할 약(藥)이 있는 줄을 안다."(절간의 소 이야기 중)

이중섭 화가가 그린 소 그림은 모두 전통 한우인 칡소였다. 칡소는 황갈색, 검은색, 흑갈색 등 여러 색이 온몸에 칡덩굴 같은 얼룩무늬가 있는 황소를 말한다. 1930년에 박목월 시인이 작사한 동요 '송아지'의 가사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에서 등장하는 얼룩송아지도 우리나라 토종 한우인 칡소이다. 칡소는 힘이 아주 세고 용맹해서 호랑이와 싸워서 이겼다는 전설도 있다.

이중섭은 조선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올 때마다 소 그림을 그렸다. 죽을 때까지 힘써 일하고는 모든 것을 다 주고 떠나는 소를 바라보며 조선 민족과 잃어버린 나라, 고향 땅을 생각했다. 그가 얼마나 소 그림을 사랑했는지 소와 입맞춤하는 것을 보았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그런데 일제시대 때 전쟁물자(고기와 털) 조달과 일본 소인 '화우'를 개량하기 위해 칡소 등 한우 150만 마리가 반출되어 거의 씨가 말랐다. 한우는 화우보다 골격이 크고 순종적이며 영리하다. 또한 1938년 한우 심사표준을 모두 황색으로 통일하면서 우리나라 토종 한우인 칡소와 흑소는 거의 사라졌다.

이렇게 멸종위기에 처해있던 칡소는 2013년 아산시가 인공수정으로 120여 마리를 복원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유황칡소'로 다시 우리곁에 돌아오게 되었고, 앞으로 한·미 FTA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21세기 주력 축산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2)_2~1.JPG
칡소(왼쪽)와 흑소(오른쪽)
【인물】세례요한과 메시아 메이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인물】웨슬러 목사, "가장 최고의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다."
【인물】'죽음의 늪을 본 남자' 요시다 마사오(吉田昌郎)와 후쿠시마원전의 500일
【인물】행복의 과학, 오카와 류호(大川隆法) 총재 강연
【인물】현존 최고의 한학자 겸 주역학자 김석진(金碩鎭)옹의 '후천시대(後天時代)'
【인물】大한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대상 大韓国を輝かせた偉大な人物大賞
【인물】大한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대상(大賞)수상자:이진수
【인물】大한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대상(大賞)수상자:박윤서
【인물】大한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대상(大賞)사회자:이상용(李相瀧)
【인물】大한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대상(大賞) 수상자:손연재 선수
【인물】大한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대상(大賞) 수상자:한한국(韓韓国)
【인물】大한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대상(大賞)
【인물】제2회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특별대상
【인물】제2회 '존경받는 한국인 대상' 특별대상
【인물】2013년 세계식량상 수상자 (몬산토 로버트 프렐리 박사, 마크 반 몽테규 박사, 메리 델 칠톤 박사)
【중국】‘천인 계획'의 총아 주창홍 : 중국 외환보유고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중국】‘풀뿌리 기업가' 중국 돈육업계 거물 ‘완롱'씨

この記事へのコメント


この記事へのトラックバッ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