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으로도 유명한 비트 다케시(ビートたけし, 본명 기타노 다케시(北野武), 68)가 5월 26일, 가나가와현 하코네(神奈川県箱根)의 산으로 둘러싸인 레이크우드(LAKEWOOD) 골프클럽에서 열린 '조조엔(叙々苑)컵 제16회 연예인 골프챔피언십 결정전'(후원 테레비 도쿄)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7월 12일 테레비 도쿄계 6국과 26일 BS재팬에서 방송된다.
조조엔은 도쿄 미나토구(港区)에 본사를 둔 불고기 체인점인 '조조엔'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재일동포 2세인 아라이 다이도(新井泰道, 본명 朴泰道, 73)씨가 1976년에 롯폰기(六本木)에서 창업한 이래 올해로 39주년을 맞이한다. '조조(じょじょ)'라는 회사명은 고기를 굽는 소리 '주주(ジュージュー, 지글지글)'에서 유래한다.
재일동포 사회가 만들어낸 '야키니쿠'는 현재 일본 전국에 2만여개 점포가 있으며, 시장 규모는 1조엔을 넘는다. 그 중에서도 도심을 중심으로 직영 58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조조엔은 고급 불고기로 유명하다.
박 사장은 16세 때부터 도쿄의 불고기점 '대동원(大同苑)'에서 13년간 일하면서 재일동포 1세 여주인으로부터 혹독한 수업을 받았다. 그는 "재일동포로 태어나 재일동포의 요리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일에 종사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왜냐하면 많은 일본인 손님들이 김치와 불고기가 맛있다고 말해 주는 것이 곧 내 나라와 내 혈통을 칭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 "고급 점포는 돈만 있으면 만들 수 있지만, 일류 점포는 돈이 있어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누군가 말했습니다만, 나는 일류를 점포를 목표로 정했다"고 회고한다.
조조엔은 간막이로 나누어진 개인방에서 접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 수는 300만명을 넘는다. 박 사장은 불고기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2003년부터 금년 5월까지 전국불고기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오늘날 젊은이들은 헝그리 정신이 좀 약한 것 겉처럼 보이는데, 이것저것 손을 대지만 결국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 곳에 집중하여 관철하기 바란다. 그러면 반드시 길이 열릴 것이다. 나도 오직 이 한 길에 목숨을 걸고 왔다"며 재일동포 신세대들에게 조언한다.
'비토 타케시'와 함께
동북 피해지 숯불 불고기 봉사활동에 '전국불고기협회'가 총 2500명분의 최고급 고기를 제공함.【한국 속의 세계시민】순창 다문화 여성시조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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