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얼과 지혜가 담긴 우리 시조의 맥을 잇기 위해 열린 '제5회 웅부안동 전국시조경창대회'(5월 16일)에 출전한 전북 순창 다문화 시조합창단이 우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 주최로 (사)대한시조협회 안동시지회 주관하에 초등부, 평시조부(을), 사설시조부(갑), 질음시조부(특), 명인부, 국창부, 대상부 등 모두 7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쳐 우승자를 가렸고, 각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순창 다문화 여성시조합창단'은 2013년 2월 평소부터 초종교 봉사활동을 해왔던 기성교회 장로인 류재복 대한시조협회 순창지회장의 제안으로 창단되었다. 단원들은 일본, 필리핀, 태국 출신의 이주여성과 한국여성 등으로 구성돼 있고, 매주 화요일 1시간씩 평시조, 사설시조, 남창지름시조를 배우고 있다.
현재 순창 다문화 여성시조합창단은 전국에서 유일한 다문화가정 시조합창단으로서, 창단되자마자 그 해 10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다문화 아리랑경창대회'에 출전하여 '우수상'을 받았고, 작년 10월 11일 광양시에서 열린 '제5회 매천 황현선생 순국 104주년 추모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남창지름시조인 '푸른산중 백발옹이'를 불러 일반부 1등을 차지했다.
이와같이 순창 다문화가정들은 인종과 종교, 문화의 국경을 초월하여 '한국 속의 세계시민'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세계인들과 더불어 사는 '세계 속의 한국'으로 비약하는데 소통과 화합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2013 제1회 전국다문화 아리랑경창대회
http://youtu.be/G4929rJYeIo
【한일교류】조선의 은인들:일본인 독립운동가
【해상왕 장보고】현대판 '해신'들
【민족의 봄을 찾아서】민족계몽가 신석구 목사
【남북분단과 통일】70년 포로 및 귀환시대
【한일교류】"너를 잊지 않을거야" 한•일수교 50주년, 故이수현씨 부친에 감사패
【한일교류】재특회 연구 / 야스다 고이치
【한일교류】재특회와 일베
【역사】야마토다마시이와 문제 해결 능력
【교육】동서양 사상 요가
【한일교류】일본의 고대사 컴플렉스와 한국의 근대사 컴플렉스
【베스트셀러】"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 「지혜」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
この記事への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