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공작기계공업회(日工会)】 공작기계산업 비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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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일본공작기계공업회(日工会)가 집계한 2014년도 공작기계 수주액은 1조 5천억원으로 사상 두 번째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수(外需)는 1조 130억엔(약 10조 2천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엔 대를 돌파했다. 북미에서 일반기계와 자동차 등의 수주가 상승세로 전환된 결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전기•정밀기계가 중국과 베트남에서 크게 늘어난 결과 사상 최고액를 경신했다.

내수(内需)도 4,964억엔(약 4조 4828억원)으로 2년 연속 전년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 그 배경에는 엔저로 기업수익이 개선됨에 따라 수요(需要) 증대가 현저해진 가운데, 생산성 향상 시설투자촉진 세제 및 제조업 보조금 등의 정책효과가 공작기계 수요를 뒷받침해 준 대다가, 'JIMTOF(일본국제공작기계박람회)•Tokyo2014'의 개최로 수요가 크게 환기되었기 때문이다.

하나키 요시마로(花木義麿) 日工会회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올해도 견실한 국내외 설비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1조 5500억엔의 금년 수주 예상치가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한 수주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3년에 취임한 후 "작년 5월에 공식발표한 '공작기계산업 비전 2020' (1)산학관(産学官) 연계 강화, (2)표준화 전략 강화, (3) JIMTOF의 구심력 강화, (4)인재 확보 및 육성책 강화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1)산학관 연계 강화와 (2)표준화전략 강화의 두 분야에 특히 주력하고 싶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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