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부차원에서 기초과학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1917년 일본은 '이화학연구소'를 설립하여 2, 30대 젊은 인재들이 노벨상을 수상하기까지 약30~40년 동안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1995년 일본 정부는 과학기술기본법을 제정하여 불황 가운데서도 예산을 지원했고, 2001년 "50년 내에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30명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2001년부터 과학분야에서 10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2012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山中伸弥) 교수는 2010년에 710억원을 지원받았고 금후 10년 동안 4,200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2, 30년간 응용과학에 힘입어 세계적 경제 강국으로 양적 성장을 이루었지만, 기초과학을 토대로 한 질적 성장은 아직 부진한 가운데, 2011년 '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했다. 그러나 유행과 단기적인 성과 그리고 금전을 우선시하는 한국사회의 풍토속에서 노벨상을 바란다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다.
한편 이와같은 열악한 기초과학 연구 풍토와 국가적 지원이 전무한 가운데에서도, 성과 중심의 연구보다 안 되는 일에 도전하는 진정한 과학 정신으로 신기술개발에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 예를들면 한국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전력신기술 제1호 'ESS시스템(Electric Saving System)'을 들 수 있다. (1997. 12. 3, 통상산업부, 전력기술관리법 시행규칙 제4조 제4항) ESS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이장헌(李章憲) 회장은 전기기사1급, 특급설계•감리기술, 현대중공업, 대한전기협회 등 기초과학과 실전 경험을 토대로 신기술 개발이 가장 어려운 전기에너지 분야에 도전하여 법령에 의해 최종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개인이나, 기업, 단체가 수십조원의 연구 개발비를 투자해 에너지분야 신기술을 개발하여 법령으로 인정받은 사례는 거의 없다.
오늘날까지 한국을 이끌어온 불굴의 의지와 끈기는 높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이제는 조급함 때문에 미처 다지지 못했던 국가의 풀뿌리 과학 정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미래를 위해 넓고 높게 보는 여유있는 마음으로 기초과학에 투자함으로써 국가의 미래를 재설계해야 할 때이다. 그럼으로써 머지않아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의 꿈도 실현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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