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
일본어한국은 지금, 독일 공부하기 열풍이 한창이다. 박근혜 정부가 새롭게 출범한 뒤 창조경제의 롤모델로 독일을 주목하면서, 정치권에서도 여야 모두 독일 공부하기에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독일 경제를 그토록 강하게 만든 주역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우량 기업들, 즉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들이 많기 때문이다. 독일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의 조사에 따르면 히든 챔피언 2734사 중 독일이 1307사로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4~5배 이상 많다. 이것이 독일 경제의 강력한 배경임을 짐작하게 해준다.
독일인의 원동력은 '철저한 검소함'에서 시작된다. 철저하게 몸에 밴 그들의 검소함은 독일인의 의식주에서 나타난다. 중고라도 고쳐 쓰면 새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제품을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려는 독일인들의 검소한 생활 자세야말로 독일을 선진국으로 만든 원동력이 된 것이다.
독일 음식 문화에도 실용성과 검소함이 담겨 있다. 한 가지 재료를 남김없이 조리에 사용하고, 필요 없는 장식은 거의 없다. 또 요리마다 접시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접시에 모든 음식을 담아 먹는다. 그뿐만 아니라 남은 빵 한 조각으로 접시에 묻은 소스까지도 깨끗이 먹는 모습은 독일인의 검소함을 보여주는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위인들은 모두 근검절약을 실천한 검소한 사람들이었다. 세례 요한은 약대 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검소한 생활을 하였고(마3:4),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전도 여행시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 등을 갖지 말라 하시고(마10:9,10), 요셉은 애굽에 7년간 풍년이 들었을 때 곡물을 저장하여 일곱 해 동안 흉년이 들었을 때 다른 나라는 기근이 들었으나, 애굽에는 곡물이 남게 미리 준비했다. 아모스 선지자는 안일과 사치, 계급적인 빈부의 격차와 학대 그리고 도덕적인 부패가 이스라엘의 큰 죄악이라며 이를 슬퍼하며 탄식했다.
일본 성공회 초대 주교로서 수많은 교회와 학교를 설립한 윌리엄스 선교사는 초라한 모습의 단벌신사에, 서양인이면서 건강과 절약을 위해 채식주의로 일관했고 또한 커피나 홍차에 넣는 설탕조차 절약했다. 또한 편지나 인쇄물 뒷면을 원고지로 썼다. 이런 원고들로 그는 '교회사'와 '일본성공회사'등을 썼다.
그는 이렇게 절약하여 화재를 당한 사람들을 구제하고 가난한 고학생들의 수업료를 도와줬다. 묘비에 적혀있는 "말씀을 전하되 나를 전하지 말라"라는 말대로 윌리엄스는 자신에 대해 알려지는 것을 싫어하여, 일본에서 귀국할 때에는 자기에 관한 자료를 모두 불태워 버렸을 정도였다.
영국의 간호사로서 1853년 크리미아 전쟁에 참가하여 1만3천명의 상이군인과 호열자 환자를 간호함으로써, 전 세계에 이름이 알려지고 오늘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나이팅게일은 "장의(葬儀)를 검소하게 해달라"고 유언을 남겼다.
톨스토이의 대작 '전쟁과 평화'에 등장하는 니콜라이 로스토프 백작은 타고난 신분과 막대한 재산으로 많은 하인을 부리고, 사냥을 즐기며 모스크바의 호화스런 저택에서 흥겨운 파티로 여생을 보내는 노신사였다. 그는 나폴레옹군의 입성이 임박해지자 여러 대의 마차에 각종 호화 가재 도구를 산더미 같이 싣고 피난을 가려 했다. 그러나 외동딸 나타샤의 설득에 감동되어, 모든 가구들을 버려두고 대신 조국을 위해 싸우다가 부상한 군인들을 태웠다. 이것이 바로 귀족과 평민이 만나 부자와 가난한 자가 공생하는 동족 사랑과 인류애의 실천을 염원했던 톨스토이의 사상이자 외침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톨스토이의 이러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황실과 귀족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고 사치와 방종생활을 일삼아 결국 1917년 러시아 혁명이 발발했던 것이다. 그 동안 짓눌리고 소외당했던 빈민계층들이 일단 공산주의자들의 사주를 받자 무서운 짐승으로 돌변하여 혁명의 주류가 되고 만 것이다.
뉴욕타임스지의 한 칼럼니스트는 "오늘날 북한보다 남한이 더 빨리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내렸다. 북한 연구 전문가이며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인 김학준 박사는 지금 대부분의 북한 사람들은 남한을 동경하지도 않고 남한에 와서 살기를 원하지도 않으며 따라서 통일을 원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남한의 삶이 무질서하고 무절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통일이 되면 자기 부인과 딸들이 강남의 돈 많은 사람들의 파출부나 될텐데 왜 우리가 통일을 원하겠느냐고 북한의 관리들이 말한다는 것이다.
강력한 통일 한국을 이루려한다면, 독일인들처럼 검소한 의식주 생활부터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한 근검절약 정신으로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것이야말로 국제사회로부터 협력을 받을 수 있는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 되지 않겠는가.
故박정희 대통령은 물욕과 재산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어, 헬리콥터에서 여기저기 우뚝 솟을 아파트 단지, 아름다운 농촌 주택, 크고 작은 공장들, 다목적 댐, 방조제, 그리고 간척지 등을 내려다보며 마치 자신의 아파트나 집과 공장들이 늘어나고 자기의 농장이 늘어나는 듯 기뻐했다. 박 대통령은 자기 개인의 재산에는 하등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나라의 경제와 살림살이가 잘 되는 것만 바라고 또 기뻐했다.
"국민을 먹여 살릴 돈을 빌려주시오"하고 에르하르트 서독 총리에게 손을 내민 박 대통령은. "한국인의 절반이 굶어 죽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빌린 돈은 반드시 갚겠습니다"고 울먹이며 애원했다.
오늘의 미국을 이룩한 청교도들의 신앙과 근검, 절약, 희생, 봉사, 사랑의 삶, 또한 오늘의 일본을 이룩한 일본 사람들의 근검, 절약, 정직, 질서, 애국심을 거울로 삼아 한민족이 같이 사는 길을 새롭게 모색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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