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신 만능 세포 'STAP (스탭) 세포': 이화학연구소가 논문 철회 요청...3월 14일 중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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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만능 세포 'STAP (스탭) 세포'(자극 야기성 다능성 획득 세포) 생성 성공을 발표한 영국 과학 잡지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 대해서 많은 의문점이 제기되자, 이화학연구소는 3 월 13 일 미일연구팀에 대해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방침을 굳혔다. 14일 이화학연구소가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위원회와 함께 중간보고에 대해 설명했다.

STAP세포에 관한 논문은 1월말 영국 과학 잡지 네이처에 두 편의논문이 게재됐다. 생후 얼마되지 않은 생쥐의 임파구를 약산성 용액에 담가 자극을 주면, 다양한 조직이나 세포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STAP세포가 생성되었다는 내용.

"생물학의 상식이 뒤집혔다"고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철회되면 연구 결과는 "일단 백지'가 된다. 부정에 의해 철회된 논문은 세계 공통 학술데이터베이스에 "철회했다"는 주석과 함께 기록되고, 과학자로서의 업적과 소속 기관의 신뢰성에도 큰 오점을 남기게 된다. "단순 실수"라면 수정으로 끝나며 논문의 성과도 남는다.

오후 2시 이후부터 시작된 이화학연구소의 회견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이화학연구소의 노요리 료지(野依良治) 이사장도 참석하여 씁슬한 표정으로 STAP세포 논문의 책임자인 오보카타 하루꼬(小保方 晴子) 연구 단위 지도자(30)를 단죄했다.

당초 노요리 이사장의 회견 참석은 예정에 없었다. "가장 중요한 회견이라고 생각해 나오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말한 노요리 이사장은 회견 시작전에 "사과드린다"고 다른 참석자들와 함께 약 10초 동안 머리를 숙였다.

오보카타씨의 와세다대학 시절의 박사학위논문의 화상이 STAP논문에 유용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 위원회는 "동일한 데이터라고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노요리 이사장은 "미숙한 연구자가 데이터를 너무나도 무책임하게 다뤘다. 철저하게 다시 교육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성난 표정이었다.

타케이치(竹市) 센터장도 "논문의 요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말하고 오보카타씨 등에게 논문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타케이치 센터장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금번 당 센터 직원이 발표한 연구 논문에 오류가 너무 많아 큰 물의를 빗은 것에 대해 센터의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에 보고된 조사위원회의 중간보고를 정직하게 수용하겠습니다.

오류를 지적받은 논문 저자가 수정된 내용을 Nature지에 투고하고 있습니다만, 여러 오류 가운데에서 논문의 신뢰성을 현저하게 해치는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따라서 본 논문을 신속하게 철회하고 연구를 재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논문 철회를 저자에게 권했습니다. 그러나 논문의 철회는 모든 공동 저자들의 합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Nature지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본 논문이 이런 상황에 빠진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저희는 이번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 지금보다 더 연구 및 논문 작성에 있어서의 윤리관의 확립, 적정한 정보 관리를 위한 마음가짐을 다시 확인하고, 다시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TAP세포의 진위에 대해서는 독립된 연구그룹에 의해 검증·재현하는 것이 유일한 수단입니다. 과학자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검증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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