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남북한을 오토바이로 종단하는 뉴질랜드인 5명이 북한 지역을 돌아 29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쪽으로 넘어왔다.
남·북한 당국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외국인이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비무장지대(DMZ)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행단은 투자 전문가이자 오토바이 탐험가 개러스 모건(Gareth Morgan, 60) 박사를 단장으로 부인 등 모두 5명으로 이뤄졌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중국을 통해 북한에 입국한 뒤 19일 백두산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난 27일 평양에 도착한 뒤 평양에 도착했다.
모건 박사는 "DMZ를 지날 때 (경치가) 환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북한에 체류하는 동안 김일성 주석 동상과 만경대 등을 방문했다. 북한 주민들이 친절해 아주 인상적이었고 경치가 매우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사람들에 대한 오해가 많다"며 "북한 사람들을 더 이상 괴물로보지 말고 시스템이 다른 곳에서 살며 평화를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모건 박사는 "(자신과 같은) 외국인은 (DMZ를) 통과할 수 있는데 왜 한국인들은 못 하는지 묻고 싶다"고 질문하면서 "DMZ를 넘은 것은 멋진 경험이었다. 여행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남북이 통일될까를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분단의 실상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이들의 여행 목적과 취지를 감안해 경의선 육로를 통한 입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속초, 대전, 완도를 거쳐 제주도 한라산을 등을 여행한 뒤 9월 17일 부산에서 출국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말 러시아 극동지역 마가단에서 오토바이 여행을 시작, 지난 16일 두만강 철교를 넘어 북한에 들어갔다.
여행단 단장인 개러스 모건 박사는 경제전문가이자 자선사업가, 오토바이 탐험가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이탈리아에서부터 중국, 캐나다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영국 등 장거리 여행을 해왔으며 이와 관련해 책도 5권이나 썼다.
뉴질랜드의 '도미니언 포스트(The Dominion Post)'신문에 따르면 모건 박사는 부인을 포함한 5 명의 일행과 이번 한반도 종단을 포함해 러시아에서 뉴질랜드까지 4만㎞ 거리를 여행한다는 계획이다. 모건 박사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과 북의 국민들이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며 "이들이 가진 4천 년 역사에 비해 분단의 벽이 생긴 지는 60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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