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환경청장관 히로나카 와카코 씨 "한국 사람은 일본인을 아주 좋아하고 정말 친절하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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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환경장관 히로나카 와카코 씨(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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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최까지 500일! 일본의 새 연호 '레이와(令和)' 시대의 개막을 앞둔 4월 29일, '2020 도쿄올림픽 응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일본 문화를 미래로 - 미야자와 겐지의 세계와 함께' 공연이 산토리 블루로즈(도쿄 미나토구)에서 개최되었다.

예술을 통해 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NPO법인 '유엔클래식라이브협회'가 주최하고 일본 내각부와 외무성, 도쿄도, 요미우리신문사, 일본청소년문화센터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은 올림픽 찬가와 올림픽 헌장 낭독에 이어 일본 노래와 문화 '세계로부터의 응원', 미야자와 겐지 원작 '음악극 첼리스트 고슈'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 전원이 함께 '기쁨의 노래'를 합창하면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전 환경장관 히로나카 와카코(広中和歌子) 씨는 한국인이 '2020 도쿄올림픽 홍보대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일본을 전면적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대단히 놀라워하며
한국 사람은 일본인을 아주 좋아하고 정말 친절하게 도와준다. 반일은 일부만 그런 것이고 국민들에게는 그런 감정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면서 '한일파트너십 선언'에 기꺼히 서명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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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테현(岩手県) 출신의 문인이자 교육자인 미야자와 켄지(宮沢賢治) 씨는 불교(법화경) 신앙과 향토애 짙은 작품을 다수 남겼다. 그는 작품 중에 다수 등장하는 이상향을 이하토브(Ihatov)라고 명명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주들의 수탈로 허덕이는 농촌의 비참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쓴 '은하철도의 밤'은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빛나는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은하철도 999'의 원전이 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생전에는 일반인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무명에 가까웠으나 사후에 평판이 높아져 국민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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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응원프로그램, 산토리홀(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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