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애 작가 초대전】우주의 꿈(Cosmic Dream) 시리즈 "우주의 '영성'과 '감성' 화폭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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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재미화가 홍선애(Sunny Kim) 작가 초대전이 9월26일부터 10월1일까지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렸다.

홍선애 작가의 초기 작품들이 인간에 대한 다면성이나 자유와 천국 등 인간이 느끼는 감정과 인간 중심에서 해석 가능한 작품이었다면, 10여 년 전 미국의 유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Carl Sagan)의 'Cosmos'에서 영감을 받아 도전한 '우주의 꿈(Cosmic Dream)’시리즈는 넓고 무한한 우주를 대형화폭에 표현한 회화 작품들이다.

홍 작가는 "작품이 추상적으로 보이지만 드넓은 우주 형상을 작은 캔버스 안에 표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캔버스 안에 천제의 움직임을 색상으로 표현하고 상징화했고, 혼돈과 질서가 공존하는 모습은 나 자신의 모습을 나타낸다"고 설명한다. 작업을 하는 작가나 작품을 바라보는 사람의 눈과 마음도 우주의 일부이며, 모든 인간들은 카오스와 질서가 함께 존재하는 우주의 일부분이 된다.

'Cosmic Dream' 초기 시리즈가 우주의 강한 힘과 무한함에 초점을 둔 데 비해 'Cosmic Dream 2018' 시리즈는 우주의 영적이고 종교적인 의미, 존재들의 치열한 생성과 소멸 등에 초점을 두었다. 홍 작가는 "광대한 우주의 이미지, 하늘, 천상과의 의미에 끌려 오랫동안 천체의 움직임을 캔버스에 담아왔다"며 "한때 인간의 힘으로는 감히 닿을 수 없는 우주의 무한함과 신비로움에 끌렸지만 요즘은 우주가 주는 영적이며 감성적인 면에 더 끌린다"고 토로한다.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홍선애 작가의 작품은 우주를 근간으로 한 마크 로스코의 색면과 영적인 꿈을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으로 표현해 그만의 새로운 형태의 예술 세계를 탄생시켰다"며 "우주의 영적이고 종교적인 의미, 존재들의 치열한 생성과 소멸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우주 공간에서 일어나는 근본적인 화학적 작용을 표현하고자 한 것 같은 몽환적이고 부드러운 색채와 투박한 붓 터치는 우주의 무한함을 암시한다"고 평했다.

'우주의 꿈' 시리즈로 10여 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홍 작가는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특차로 입학, 졸업 후 뉴욕에서 파슨스(Parsons School of Design)를 수료하고 45년간 남가주는 물론 한국과 홍콩, 중국 등 해외 전시회를 통해 역량을 발휘했다. 또 한미여성회, KYCC 등 비영리 단체를 통해 페인팅 클래스를 여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미주 서부 주류사회의 대표적인 미술인 단체인 오렌지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ORANGE COUNTY MUSEUM OF ART)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홍 작가의 '우주의 꿈' 시리즈는 특히 주류사회의 미술애호가와 수집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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