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프란시스 교황, 가톨릭 사제들의 결혼할 권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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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교황이 브라질 아마존 지역의 기혼 남성을 사제로 임명하는 문제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교황에게 결혼 금지령의 해제를 요청한 사람은 아마존 감독위원회의 위원장인 클라우디오 우메스(Cláudio Hummes) 추기경으로 알려져 있으며, 교황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그는 사제가 없어 가톨릭이 복음주의 기독교나 타종파로 대체되고 있는 아마존의 외딴 지역에서 영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독실한 기혼 남성(viri probati)을 사제로 임명해 줄 것을 제안했다.

현재 아마존 지역에서 가톨릭 신자 10,000명 당 사제는 단 한 명에 불과하다.

한편 런던데리의 Paddy O'Kane 신부는 교황이 이 달 초에 독신제에 종지부를 찍기를 제안하고 교회 내에 그에 동조하는 세력이 있다고 밝혔다.

O'Kane 신부는 브라질의 해방신학자인 Leonardo Boff의 말을 인용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교황이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는 말을 들었다 - 지금은 브라질에 국한되며 일시적이고 시범적인 예비 단계이다."

결국 교황은 우메스 추기경의 요청에 따라 브라질 주교들이 토론을 거쳐 표결할 수 있도록 사제독신제의 일부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초 교황은 독일의 디 차이트(Die Zeit)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독실한 기혼 남성(viri probati)의 가능성에 대해서 검토해야 한다. 외딴 지역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언급함으로써, 사실상 로마 가톨릭 사제들은 독신이어야 한다는 수세기 동안의 관행을 뒤집었다.

교황은 여전히 사제독신제를 옹호하나 그것은 교리라기보다는 규율의 일부이므로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전임자였던 베네딕토 16세도 독신생활은 융통성 없는 교의의 문제가 아니므로 검토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신학자인 몬시뇰 자코모 카노비오(Monsignor Giacomo Canobbio)는 "프란시스 교황이 이 문제를 재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물론 단독으로 결정하지 않고 합의 과정을 거칠 것이나 시급한 과제다"고 지적한다.

이번 브라질 시범 사업은 많은 카톨릭 사제들이 이미 처와 자식를 두고 있는 아프리카의 입장을 공식화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사실상 아프리카에서는 사제들의 상당수가 가족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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