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年09月06日

【한일교류】극진 공수도(極真空手道) 창시자 최배달 '한일 우정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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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달(崔倍達, 1922-1994)이 창시한 무술 '극진(極眞)가라테'가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황소 47마리와 맞서 맨손으로 뿔을 뽑고 4마리를 즉사시키는 등 한마디로 최배달=오야마 마쓰다쓰(大山倍達)는 가난하고 힘없던 시절 한국의 신화적 존재였고, 설움받던 한국인의 우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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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소년들이 뽑은 '위대한 호걸 10' 중 한 사람인 최배달(본명: 최영의(崔永宜))은 과연 어느 지역 출신이던가? 그의 고향은 전북 김제시 용지(龍池)면 와룡(臥龍)리다. 와룡평야에는 작은 언덕들이 솟아 있는데 이런 비산비야(非山非野) 지형에서 장사가 많이 태어난다. 그의 아버지는 임신중인 어머니에게 호랑이 뼛가루를 먹였다고 하는데, 배달의 뼈는 통뼈였고 10대부터 싸움꾼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16세에 배달은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하여 야마나시(山梨)항공기술학교(現일본항공고등학교)에 입학했다. 1946년에 와세다대학 고등사범부 체육과를 중퇴하고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蔵)의 '오륜서'를 들고 입산하여 혹독한 수련을 쌓았다. 팔굽혀펴기 1000회, 160kg 역기 들어올리기, 한손 새끼손가락과 약지로 배꼽 높이까지 턱걸이 하기, 한손 새끼 손가락으로 턱걸이 15개, 두께 20cm 돌 격파, 손가락 3개로 10엔 동전 구부리기 등등. 2년여간 피나는 무술 연마를 마치고 하산한 배달은 일본의 10대문파 도장을 제패한다.

전일본 가라테 선수권대회를 석권한 다음 해외로 눈을 돌려 쿵푸, 삼보, 킥복싱, 미국의 프로레슬러 등과 격투를 벌여 한방에 때려눕혔다. 그의 제자는 숀 코너리 등 140개국 2,000만 명에 이른다. 지난 94년 72세로 별세하기 전까지 그는 재일본전북도민회 임원으로 매년 한두 차례씩 고향을 찾아 전군(전주-군산)도로 벚나무 기증, 장학금 전달, 수해의연금 등 애국, 애향을 위해 수많은 공헌을 했다.

1975년 4차선 42㎞의 전군가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재일전북도민회는 가로수 7천 6백그루 벚나무를 기증했다. 오늘날 봄이 되면 전군도로 '벚꽃 1백리 길'은 우리나라에서 제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이 된다. 1991년 김제시 백구면을 지나는 전군도로변에 세워진 벚꽃탑 비문(碑文)에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 우리 고향 전북을 어찌 꿈엔들 잊으랴"라고 망향의 노래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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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재일관동지구전북도민회로 출범한 이래 익산역 폭발사고, 덕진공원, 반공회관, 애향장학숙, 전북지역 독립운동 추념탑건립 성금 기탁, 2008년부터는 순창에 왕벚나무 100주를 기증하는 등 매년 벗나무를 식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재일전북도민회 출범 50주년을 맞이하여 젊은 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씀과 동시에 한일 우정의 견인차역을 하기 위해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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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ultural Highway at 16:38| Comment(0) | TrackBack(0) | 한일교류 | 更新情報をチェック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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