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年06月18日

【한일교류】일본의 고대사 컴플렉스와 한국의 근대사 컴플렉스

일본어
일본은 '고대사 컴플렉스' 때문에 한반도로부터 전래된 문화를 폄하하여 역사를 왜곡하고, 한국은 '근대사 컴플렉스' 때문에 일본의 고대 문화를 모두 한국이 만들었다고 자만하며 일본 문화를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양국 모두 이러한 '역사 컴플렉스'를 극복함으로써 역사를 바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문화라는 것은 생명체와 같이 움직이면서 변모한다. 마치 호수에서 흘러 들어온 계곡의 물을 호수의 물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각자의 독자성을 바르게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국제 사회에서 공생하기 위한 자세일 것이다.

그러므로 일본 학자들이 한반도 문화를 "한반도를 경유해서 들어 온 대륙(중국)문화"라고 폄하하려 하지만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한반도 문화의 고유성을 부정하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한국도 일본이 한반도로부터 영향을 받은 면만 강조하지 말고 일본 독자적으로 이룩한 문화적 우수성을 인정해야 한다. 나라(奈良)시대를 거치면서 일본은 한반도의 영향을 뛰어 넘어 독자적인 고유 문화를 꽃피웠고 더 나아가 국제적인 감각까지 키웠다. 외국의 문명을 받아들여 주체적인 문화를 창출했던 것이다.

한반도에서 건너 간 도래인(到来人)들이 일본을 다스려 오늘의 일본이 있게 되었다는 학설은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일본 학자들 중에서도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들이 발전시킨 문화가 모두 한국 문화라고 해석해서는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일본 특유의 환경과 사회 문화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학자들도 야요이(弥生)시대의 농경 문화를 "중국으로부터 한반도를 경유해서 왔다."라고 왜곡하지 말고, "한반도에서 전래되어 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흑백논리로 모든 것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지 말고 무엇이 자기 것이고 무엇이 상대의 것인지 상호 인정함으로써 이러한 갈등이 줄어들 것이다.

일본 문화에서 배울 점도 많다. 한국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연행된 조선 도공들이 노예처럼 학대를 받은 것처럼 기술하기도 하지만, 그들은 대부분 장인(匠人)으로서 환대받으며 정권 지원하에 기술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일본 도자기 문화를 발전시켰다. 후손들은 도예가의 전통을 계승하거나 귀화해서 외교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일본은 조선에서 최하위 계층이었던 도공들을 귀하게 대우했기 때문에 일본의 도자기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오늘날 일본의 도자기가 세계를 제패한 배경에는 이러한 '장인(匠人)존중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조선은 도예가들이 연행된 이후에도 도자기 문화를 발전시키려 하지 않았다. 일본은 외국에서 데려온 도예가라 하더라도 그들을 사무라이와 같은 귀족으로 대우했고 사후에는 신사(神社)에서 정중히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한일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우나 상호 컴플렉스 때문에 양국간의 문화교류와 대중들의 인식은 세계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뒤처져 있다. 민족주의적 편협성을 초월하여 양국 모두 동아시아에서 당당히 독자성을 가진 문화적 주체국가였다는 것을 서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한일교류】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
【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개발도상지역 한일 협력"
【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한일 의료 협력"
【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한일 에너지 협력"
【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제3국에서의 한일 협력"
【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유럽연합이 동아시아 통합에 주는 시사점"
【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 】"한일협업 실현으로 아시아 경제성장에 공헌"
【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 】"아시아 경제통합과 한일협력"
【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 】"21세기를 아시아의 세기로"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제11회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 후보 모집, 10월 파리에서 수상식
【브릿지스 컨퍼런스】브리지스 서울 2014 (수학, 음악, 예술, 건축, 문화의 융합학술대회)
【GTI EXPO 2014】2014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북한】최연혜 코레일 사장,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 참석 차 訪北
【교육】2014 서울 세계수학자대회
【인물】2013년 세계식량상 수상자 (몬산토 로버트 프렐리 박사, 마크 반 몽테규 박사, 메리 델 칠톤 박사)
【Global Conference】밀켄연구소 주최 '글로벌 컨퍼런스 2013'
【한국】Europe Business Week 2013
【Boat】2013경기국제보트쇼
【Yeosu EXPO】EXPO 2012 YEOSU KOREA
【Yeosu EXPO】EXPO 2012 YEOSU KOREA TOUR GUIDE
【Company】日소프트뱅크-스프린트 매수, FCC(米연방통신위원회) 최종 승인
【중국】‘천인 계획'의 총아 주창홍 : 중국 외환보유고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중국】‘풀뿌리 기업가' 중국 돈육업계 거물 ‘완롱'씨
【한국】세계 최대 초대형 컨테이너선 '머스크 맥키니 몰러 (MAERSK MC-KINNEY MOLLER)호', 부산항 입항
【한국】한국전력공사, 나이지리아 엑빈발전소 Q&M사업 수주
【일본】일본기업, 아프리카 시장 진출 러시
posted by Cultural Highway at 00:53| Comment(0) | TrackBack(0) | News | 更新情報をチェックする
この記事へのコメント
コメントを書く
コチラをクリックしてください
この記事へのトラックバックURL
http://blog.seesaa.jp/tb/399701207

この記事へのトラックバック